1차 토론회가 워낙 잘 끝나서 좀 풀어진건지 모르겠지만
2차 토론회 방식이 저따위라는 걸 사전에 알았으면
4:1 다구리 모드 정도는 예상하고
문재인에게 질문과 질문 사이에 말 자르고 적극적으로 끼어들어서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하도록 유도했어야 합니다
질문 많이 하고, 뻔뻔한 싸움닭이 이기는 방식인데
문재인처럼 공격 타겟이 되는 프런트 러너에
기본 성격도 점잖은 사람에겐 맞지 않는 방식이죠
토론 준비팀에서 안일했어요
3차 때부턴 차라리 공격적으로 나가길 바랍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인데 너무 안 해요
(오늘은 방식의 문제로 못한 게 더 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