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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03 09:40:12
오월 단오절
치렁치렁 긴 머리
창포물에 감아 빗고
색동저고리 고름
물색고운 긴치마
그렇게 곱게 단장
높이 날아 그네 타던
섬섬옥수 뽀얀 손길
총각 마음 사로잡던
민족의 명절 단오
잊혀진지 오래되고
요즈음 젊은이들
제 것은 가볍게
남의 것은 서로
경쟁적으로 흉내
정신적 빈곤인가
심리적 침략인가
생각 없이 따라하는
그 것 누구 탓 할까
오늘을 사는 우리
깊이 반성해야 하는
우리 옷 치마저고리
점점 멀어지는 현실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우리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일상생활에 담을
방법 찾아보아야 하는 시점
긴 머리
옛날 여인들 거의가
긴 머리를 가꾸었고
서양 문화 들어오며
짧은 뽀글 머리 시작
그렇게 세계 문화
서로 흉내 내면서
머리 모양 다양하게
바뀌고 색도 입히고
60년대 여인들 긴 머리
수출 일등 품목 되면서
긴 머리가 비상금으로
급히 돈 쓸 일 생기면
긴 머리 잘라 팔면
꾀 큰돈이 생겼던
그래서 여인 긴 머리
비상금이라고 했던
연못
옛날 시골 마을
어디쯤인가 조그만
연못에 연인들 머리 결
곱게 하는 창포도 피고
연꽃도 예쁘게 피어
여인들 마음 흔들던
갖가지 추억담은
그 연못 그리워지는
올챙이 노는 모습도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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