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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오사카시장 VS 사쿠라이 혐한 재특회장 (혐한시위 관련)
게시물ID : sisa_557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입왕
추천 : 4
조회수 : 29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0 21:47:10
지금 오사카에 일보러 왔는데요 ㅋㅋㅋ
비와서 밖에 못나가고 집에서 TV보다가 웃겨서 한번 올려 봅니다.
하시모토 오사카시장과 혐한시위로 유명한 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가 약 3개월 전부터 만나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기자들 모아 놓고 한판 벌였나 봅니다.
보다가 병1신 같지만 진짜 병1신 같은 놈들?, 병1신계의 어벤져스? 같은 느낌 받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해서 올려 봅니다. 
둘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시장은 일본의 부락, 즉 천민, 전염병보균자, 전쟁포로 등의 집단거주지의 출신입니다. 
실제로 현재도 부락출신이라고 하면, 불가촉천민 보듯이 같은 일본인 사이에서도 차별과 멸시가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일본인권센터 일을 잠깐 받아서 했기 때문에 확실합니다.)
하시모토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자살,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여, 와세다 정치경제 학부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은 후, (<ㅡ 여기까지는 어째 강용석의 냄새가 킁킁 ㅡ,.ㅡ;)
38살 나이에 한국의 경남도지사뻘에 해당하는 오사카부지사에 당선, 41세에 제2의 수도 오사카의 시장이 된 인물입니다. 
공무원 철밥통 개혁으로 굉장한 지지도를 얻었고, 
저 또한 망언을 하기 전까지 차별을 견디고 자수성가한 케이스에 꽤 카리스마 있고, 일본 개혁파의 수장으로써 꽤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이 있기 전까지 말이죠..
.
.
"총탄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정신적으로 날카로워진 군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려고 한다면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위안부 제도는 지금은 인정되지 않지만 풍속업은 필요하므로 오키나와에 갔을 때 미군 사령관을 만나 좀 더 풍속업을 활용하길 바란다" 
라는 발언을 해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습죠. <ㅡ 에블바디 Say 이런 병 to the 신 Yo!
.
.
하지만 진짜 병1신같은 분은 바로 이 분!!
사쿠라이 마코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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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발언으로 어떤 인간인지 설명이 되리라 믿습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혐한 시위는 이 녀석이 주동하고 있습니다. 
무직에 찌질함의 극치이죠. 자신이 못나 생긴 세상에 대한 불만을 약자에게 푸는 
굳이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일베의 조상뻘 되는 놈이죠. 보고, 듣고만 있어도 눈과 귀가 썩어가는 이 녀석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전 키보드를 더럽히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래 URL 참조.
http://mirror.enha.kr/wiki/%EC%82%AC%EC%BF%A0%EB%9D%BC%EC%9D%B4%20%EB%A7%88%EC%BD%94%ED%86%A0

뭐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대충 설명이 되었을 꺼라 믿습니다. 
이 히밤새들의 타이틀매치가 예전부터 조금씩 이야기가 나오다가 드디어 오늘! 이루어졌네요 ㅋㅋ
본래는 거기서 거기인 놈들인데, 너무 날뛰는 재특회때문에, 일본 우익전선에 위기를 느꼈는지 하시모토 시장이
헤이트스피치에 대해 비판했나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ㅎ




내용은 처음에는 존댓말로 그 다음은 반말로, 지칭은 당신에서 너이새끼로 ㅋㅋㅋㅋ 굉장히 격렬한 토론이었습니다. 
해석은
하: 하시모토 토오루, 
사: 사쿠라이 마코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귀찮으니 의역 섞어서 대~충 적도록 하겠습니다. (틀린 부분은 다른 능력자님이 ㅋㅋ)


진행자 : 자 지금부터 헤이트 스피치(인종차별발언)에 관하여 
            재일의 특권을 용서할 수 없는 시민의 모임 사쿠라이 마코토와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배틀이 있겠습니다.
하: 먼저 말씀하세요
사: 예, 여러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데 우선 헤이트스피치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데요. (그 와중에도 깨알같은 혐한 저서 홍보 ㅋㅋㅋㅋ)
하: 내 의견을 묻지 말고
사: 당신이 꺼낸 말이잖어.
하: 당신?
사: 왜? 그럼 너라고 부를까? (하시모토 뻥짐 ㅋㅋ)
   : 우선 당신이 헤이트스피치에 대해서 머라고머라고 했으니까 그런거 아냐? 
하: 오사카에서는 그런 발언 하지말라고 했다.
사: 어떤 발언말인데?
하: 민족이라던지 국적을 가지고 뭉탱이로 평가를 하는 그런 발언을 하지말라고 
사: 조선인을 비판하지말라고 하는거야 지금?
하: 너말이야.
사: 너라고 하지마.
하: 시끄러 생키야 
사: 잠깐만 머이생키야?

(액션 중)

사: 그러고도 남자냐?
하: 앉아
사: 너 이씨
하: 너 착각하지마 새키야
사: 니쪽이야말로 착각하지말아 줄래?
하: 너...하..뭔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데
사: 너 코우보쿠(公僕)지?
하: 코우보쿠가 뭔데? 
사: 국가의 개(公のしもべ)지? (미친1눔 깨알같이 신조어 만들어서 씀 ㅋㅋㅋ 그 와중에 하시모토 뭔 뜻인지 모름 ㅋㅋㅋㅋ)
하: 너같은 놈 용서 못한다고
사: 그러니까 한번 해보자고, 남자답게 1대 1로, 뭐야 뒤에 경비원은! 
     누가 목숨 지켜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면서 애초에 말을 말라공
하: 오사카에서는 너 그런 발언은 하지마 (조금 말빨이 딸리는 듯 합니다.)
사: 그니까 무슨 발언이냐고 묻잖아, 너 대답 못 하지?
하: 너 국회의원한테 물어봐
사: 하?
하: 니 주장은 국회의원한테나 말하라고
사: 니 친구인 국회의원한테 말하고 있잖아
하: 그래 말해
사: 그래 말하고 있잖아
하: 더 말해
사: 응, 그래 그걸로 된거네 이야기는
하: 참정권을 갖고 있지 않은데, 너, 재일한국인에게 말해도 어쩔 수가 없지?
사: 그 참정권을 바라고 있잖아 재일들은
하: 강한 사람한테 이야기하라고
사: 말하고 있잖아
하: 훨씬 약자 괴롭히기만 하지 말고,
사: 대체 어떻게 약자를 괴롭히고 있는지 알려줘봐.
하: 국회의원한테 말해, 정부한테 말해. 동경에 갔다 와. 그리고 통일지방선거 있지?
사: 그럼 사람을 왜 부른거야
하: 통일지방선거 있지? 입후보해. 민주주의...
사: (말 짤라먹으며) 너, 그럴꺼면 왜 나를 불렀냐고,
하: 니가..
사: (말 짤라먹으며) 기자회견 때 니 발언 전부 여기에 뽑아 놨는데, 
하: 민주주의니까
사: (말 짤라먹으며) 니가 애초에 불렀잖아!
하: 선거해서 호소하던지
사: 그렇게 해서 맨날 피하고 있잖아
하: 별볼일 없는 그런 정치단첸지 뭔지 모르겠는데 (재특회를 지칭하는 듯), 그런 되지도 않는 일 하지말고,
     이번 통일지방 선거에서 호소하면 더 좋잖아?
사: 나 정치에 관심 없어
하: 그러니까 이제, 그런, 재일 특별영주권제도 같은 것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불만이 있으면, 그걸 만든 국회의원한테 이야기 하라고
사: 말하고 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영주제도를 없앤다면 어떻게 될지 정도는 알고 있지?
하: 그러니까 국회의원한테 이야기하라고
사: 말하고 있다고
하: 특정 개인, 위법을 하고 있는 특정 개인이 있다면 형사고발해.
사: 하고 있잖아
하: 민족을 싸잡아서, 국적을 싸잡아서, 그것에 대해 평가를 깎아 내린다던지, 그런 비열한 발언은 그만둬
사: 어떤 비열한 발언이냐고 그러니까
하: 재판소에서 인정된 사실이다. 그것은 1심, 2심이니까..
사: (말 짤라먹으며) 그걸 내가 말했냐고.
하: 그게 1심, 2심이니까, 최고재판소(고등법원)에서 아직 바뀔, 바뀔 가능성도 있으니까 아직 단정은 할 수 없지만, 
     그런 니가 그런 주장을 갖고 있다면, 확실히 정치가한테 말하던지, 입후보해서 (대중에게) 호소하라고.
사: 그렇구나, 넌 정치가가 아니구나.
하: (쌩까며) 호소하라고.
사: 아니, 넌 정치가가 아니라고
하: 난 오사카 시장 ( 이 부분에서 빵 터졌음 ㅋㅋㅋㅋ)
사: 응, 그러니까, 그 오사카시장이 무슨 권한이 있어 헤이트스피치가 어떻니 저떻니 말하냐고. 
    (서류 들어올리며) 이거 7월 니 기자회전이야. 자신이 상대해줄태니까 오라고. 이렇게 말했자나. 그리고 9월에 뭐라고 했어.
    나랑 간단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라고, 웃기고 있네. 너 머리 이상한거 아냐?
    7월에 말한 걸 9월에 말한 거, 완전 다르잖아. 정치가한테 말하라니까 당신한테도 말하고 있다고. 어쪄?
하: 국회의원한테 말하라고 샠갸
사: 특별영주권제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잖아
하: ㅇㅇ, 그러니까 시청 앞..
사: (말 짤라먹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영주제도를 없애기 위해서는 일본인이 강해지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잖아?
하: 시청 앞에서 호소해도 좋은데, 한국인과 조선인을 싸잡아서, 그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말라고. 오사카에서는
사: 일본인을 싸잡아서, 비방중상을 하니까, 되돌려 주는 것 뿐이라고
하: 특정개인을 말이야.
사: (말 짤라먹으며) 너도 일본인의 대표라면 조금정도는 말하라고 한국인한테
하: 특정개인.. 그 누군가인지, 누구인지, 특정개인을 확실히 지적하라고
사: 박근혜라도 상관없다고. 니가 말해.
하: 그럼 그걸로 형사고발이든 뭐든 해. 민주주의 룰에 근거해서.
사: 이쪽도 민주주의 룰에 근거해서 대모진행 하고 있다고
하: (깊은 빡침) 너 이새키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데 말이야 너
사: 뭘
하: 너, 뭔가 니가말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착각하고 있는거 아니야 너?
사: 그건 너잖아. 고작 지방의 수장 나부랭이가 웃기는 소리 하지마.
하: 그럼 니가 입후보해서 당선돼보라고.
사: 정치에 전혀 관심 없다고. 정치가라는 놈은 말이야.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인종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하: 당선되고 나서 이야기햐
사: 미안한데 정치에 흥미없는 사람한테 말해봐야 어쩔 수 없다구.
하: 그러면 일일히 정치적인 활동을.. 
사: (말 짤라먹으며) 정치를 믿지 않는 인간이 정치에 나오는 건, 무엇보다도 모독행위잖아? 틀리냐?
하: 세상을 말이야, 그렇게 바꾸는 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사: 알고 있어. 그건 널 보면 잘 알 수 있지 ( 엄청 깐쪽대네요 ㅋㅋ)
하: 그러니까 통일 지방선거에 나가서 확실이 호소하라고
사: 이거 선거 이야기가 아니라 헤이트 스피치 이야기 아니었냐?
하: 지지받을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말야
사: 말 돌리지 말라곳!
하: 너 같은 차별주의자는 말이야, 오사카에 필요없어. 오지마.
사: (발끈하며) 너, 누가 차별주의자라는거야!
하: 너라고
사: 왜 차별주의자인데, 알려줘봐
하: 너, 민족을 싸잡아서 지껄이지말라고
사: 그렇다고 한다면 한국인은 모두 차별주의자냐?
하: 위법이 있다고 한다면 특정개인..
사: 어이, 어쩔래? 조선인은 모두 차별주의자인지 대답하라고!
하: 너라고 차별주의자는
사: 너, 어째서 그렇게 말 돌리는데?
하: 그러니까 그만 두라고.
사: 저기
하: 벌써 알고 있잖아 자신이
사: 그건 너잖아
하: 그렇지?
사: 자신한테 이야기 하고 있는 거냐? 엉망진창이잖아?
하: 그러니까 이제 어쨋든 간에 오사카에서 너 같은 활동은 필요없으니까, 확실히 정치적인 주장..
사: 내가 언제 오사카에서 그런 식으로 했는지 물어보잖아.
하: 정치적인 주장과, 통상의 주장, 표현의 자유로, 원만해 질만한 주장으로 바꾸라고 말하잖아.
사: 너, 요사이 뭔가 보고, 재특회는 어른스러워졌다라던가 뭔가 이야기 했지? 응, 우리는 그런 데모 밖에 하지 않았어 
    그 이외의 데모에서, 니가 말하는 헤이트가 어쨌니 저쨌니 하는 데모가 있다고 한다면, 잠깐 날짜 좀 말해 줄래?
하: 그러니까 보통으로 하라고.
사: 보통으로 하고 있다고!!
하: 표현의 자유 범위에서 보통으로 하라고
사: 그걸 니가 확인했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하: 그러니까 민족을 싸잡아서 이야기 하지마
사: 야
하: 조선인은 꺼져라던지, 쓰레기는 쓰레기통, 조선인은 반도에 돌아가라던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짓은 하지말라고
사: 그렇게 말하는게 뭐가 나쁜데
하: 특별영주자의 제도가 이상하다면, 여기가 이상하다. 여기를 이렇게 해, 이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그런...
사: 조선인은 조선반도에 돌아가라는 건 하나의 의견이라고
하: 그만둬, 민족을 싸잡는 거는
사: 너말이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거 그만두라고
하: 그러니까 그..
사: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는 거 그만두라고!
하: 선거 나가서 하라고.
사: 당신 민주제 기반에서 선거에 붙는다고 다른건가? 민주제를 부정하는 건 그만두라고!
하: 그러니까 억울하면 선거에 나가서 이야기 하라고
사: 토비타신찌 돌아가! 
    (토비타신찌라는 오사카의 홍등가가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토비타신찌 홍등가 주변 식당가의 최대주주라는 듯 합니다.) 
하: 선거나가서 이야기하라니까?
사: 그러니까 선거에 흥미가 없다고 하잖아. 사람은 니들같은 권력욕 바보가 아니라고. 일본을 조금이라도 좋게 하고 싶고,
     혹은, 일본에 대해 모독행위를 하는, 폭언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화나는게 당연한거지 안그래?
하: 그만 착각하라고 너, 적당해 해.
사: 뭐가 말이야!
하: (직원보고) 이제 그만 할까?
사: 얼른 꺼져!
하: 너 여기 오사카 시청이야. 니가 꺼져.
사: 니가 불렀잖아! 그러니까 밖에서 하자고!
하: 돌아가, 돌아가, 끝.
     생활보호문제나 이야기 해.
시청직원 :  자, 그럼
하: 시설관리권은 오사카시청에 있으니까 돌아가.
사: (우주의 미친 기운을 터트리며) 꼴불견이줄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말하다 도망가냐? 하이, 사요나라, 벌레새끼네요. 하시모토군!
     두번 다시 만날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얼른 돌아가! 토비타신찌로 돌아가!!
하: (손을 흔들며, 차별주의자 오사카에 오지마~


자, 여기까지입니다. 일 때문에 여기 왔지만, 오사카의 중앙대로에서 욱일기를 휘날리며, 행진하고 있는 재특회사람들을 보며, 참 착잡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네요. 밥은 먹고 다니나 모르겠네요 ㅜ.ㅜ 다음에 보면 밥이라도 챙겨줘야겠어요.
적다보니 은근히 많았네요. 피곤한 관계로 오타확인은 안했습니다. 알아서 보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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