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감명깊게 읽은 동화책이 있는데요
너무 감동받아서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있어요
집에 있는줄 알았는데 없는거 같아서 뜨문뜨문 기억나는 대로 스토리를 적어볼께요.
한 마을 중심에 두 눈(?)에 보석이 박힌 왕자동상이 있는데요
어느 소녀의 집안이 너무 가난해 아픈 부모는 병상에 누워있어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나날이에요
왕자는 그 모습을 딱히 여겨 제비에게 내 눈 한쪽 보석을 떼어다 그 소녀의 집에 놓고 오라고 시킵니다
그리고 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다른 한쪽 눈도 내어주는데요
왕자는 보석눈을 다 잃었지만 마을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어떻게 볼수있지...무섭네)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복흐믓해 합니다
으 대충이런 스토리인데 오래된 동화책이라 구매할수는 없겠죠? ㅠㅠ 제목만 제대로 알아도
어떻게든 찾아보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90년대 초반 생이고요 제 또래면 이 책을 읽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적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