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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34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뽀귀신★
추천 : 0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19 23:41:57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
난 아직도 우리가 어제 헤어진거 같은데..
헤어지던날
우리는 차에서 펑펑 울었지
그리고
떠나가는 널 잡을 수 없었기에
난 또 울었고,
넌 다시 내게 돌아와서
왜 안아주지도 않냐고..
나쁘다고,
매정하다고,
너무하다고 했지..
수백번, 수천번
안아주고 싶었어
내가 만약 그때 너를 안았다면
우린 지금 어떻게 됐을까..
너와 헤어지고
더 열심히 일했다
며칠 연당직을 서고,
가끔씩 밤에 자러 집에 오면
집안 곳곳에 있는
너의 흔적들....
병원에 있을때는
하루종얼 너무 바뻐서
아무 생각이 안들어서 몰랐는데,
미치겠더라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미치겠어
보고싶다
그때 널 못 안아준게 한이 되서
한번만 안아주고 싶어
미안하다고 다시 말해주고싶어
너와 함께한 시간도 긴 만큼
괜찮아 지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
지금은 내 주위의 모든것이,
내 집도,
출근길 새벽공기도,
일하다 잠시 쉬려 앉을때도,
잠들때도,
모두 너야
그래서 아프다 마음이
아릿해 침핀을 삼킨듯
콕콕 찔러
예전 사랑이 그러했듯,
괜찮아 지겠지
그리고 다른 사랑을 만나게 되겠지
고마웠어
우리의 추억들 많이 생각할게
보고싶지만 절대 너에게 티 내지 않을게
감기 조심해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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