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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베1충 만나서 빡겜한 썰
게시물ID : lol_562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랭
추천 : 8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9 23:34:21
캡처.JPG

일베1충이 없었으면 좋겠으므로 음슴체

친구들과 3인큐로 똥을 협곡 여기에도 싸고 저기에도 싸며 우헤헤거리던 여느 날과 다름없는 한 판 이었음

픽창에서 갑자기 친구1인 아리가 아리정글을 하겠다며 강타를 들었음
친구2는 아리 정글 혼자서는 분명 똥을 쌀거라며 바이로 강타를 들었음
모르는 사람 한 명이 3정글이 요즘 대세라며 피들로 강타를 들고 픽을 박음

나는 평소에 게임을 아주 자주하지는 못함 ㅠㅠㅠ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경우는 더욱 드묾
그래서 픽창에서부터 왜 맨날 나한테 고통을 선사해주냐 니네가 쓰레쉬냐라며 투덜거렸음

그리고 로딩이 시작됨

ㅋ? 적 야스오 아이디가 딱 보니 일1베충인거임 ㅋ
이거다 싶었음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야 일베1충한테 질 순 없다 존x 빡겜하자 ㅅㅂ 라고 생산적인 정치질을 시작함
평소 단톡방에서 비슷한 생각을 나누던 녀석들이라 과연 말이 통했음 갑자기 전부다 빡겜모드됨

카정 온 마이한테 바이가 따이자마자 아리가 매혹q로 마이를 잡고 po갱킹여우wer가 됨

강타 든 탑솔 피들이 피오라를 상대하긴 쉽지 않았지만
적 미드 야스(일베아이)가 못하는 편이었고
트페가 진짜 혼자서 봇을 정말 잘했음

적 마이는 2정글에 이리 털리고 저리 털리면서도 꿋꿋하게 섬광을 올리는 근성을 보여준 것도 이득이었음

특히 3강타의 위력은 바론트라이에서 빛을 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p가 높은 야스오와 ad트페덕분에 한타 후에 3강타중 한 명이라도 살아있으면 바론트라이가 가능했음

총 세 번 바론을 먹고 넥서스를 민 후에 일베1충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게임이 끝났음 ㅎ

노잼이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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