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있으면 4년째가 다 되어가는 고양이인데 암컷이고 분양보낼준비를하기전에 중성화수술도했어요... 

고양이를 분양보내게된것은 어머니의 털 알레르기와 저와 아버지의 고양이알레르기가 발병되서인데요..

이모네집에 맡기기전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친구네 집에 먼저 부탁을 해 그쪽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적응을 못했는지 친구가 엄청 편의를 봐줬는데도 그 집고양이랑 사이도안좋고 2주정도 있다가 사태가 너무 심각해서 제가 그 때 이모에게 부탁하고 데리러가서 바로 맡기고왔구요...

이모가 잘 돌아다니고 밥도먹고 여기저기 부비고다닌다고해서 안심했는데 이모네 집에 또 분양받기로했던(이모가분양받는게아님) 고양이가 갈곳을 잃어 맡겨지게 된것입니다..

이제 한달정도된 검은새끼고양이였고 저희집 고양이는 흰색에 점박이가있는고양이예요.. 서로 친하게 지내면 같은 공간에 둘텐데 저희집고양이가 신경이 날카로워졌는지 보기만하면 하악질에 금방이라도 공격할꺼같아서 따로 베란다에 두었고 창만 두고 지내고있다고하더라구요...

걱정되서 이모네 집에 최근에 들러 상태를 확인했는데 같이있어도괜찮을꺼라생각해서 베란다창을 열어두었거든요..? 애기고양이는 같은 고양이라 친해지고싶어서 막 다가가는데 구석에숨고 하악질하고 ... 베란다도 엄청 춥더라구요... 거기다 자기가 먼저왔는데 베란다로 보내지고 아기고양이는 따듯한집안에서 사촌동생이랑놀고있는걸 보고있을게 마음이 너무 아픈데 둘이 친해질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요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