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함께 해 온 애이오애이 愛以娛愛利  연혁사

 

 

1314년 (고려 제 27대왕 충숙왕 즉위년) 남경(한양:지금의 서울)에서 결성. 데뷔하여 고려 전역의 남성들과 군인들을 심쿵하게 함.
1315년 개성에서 충혜왕(헌효왕) 왕정 탄생 축하공연
1323년 책성입동사태 반대시위 공연: 책성입동이란 당시 원나라 간섭기때  친원파들이 나라를 원나라의 행정구역으로 삼아줄 것을 요청한 사태.
1330년 충혜왕 즉위식 축하공연
이후 충혜왕의 폭정속에 여러차례의 수청을 거부하고 두문불출하여 공민왕이 즉위하기 전까지 활동중단
1351년 공민왕 왕전 즉위식 축하공연으로 컴백.
1356년 기철 등 친원파들이 숙청된 후 개경의 사찰 흥왕사에서 축하공연.
1363년 홍건적의 난 평정과 개경 수복이후 선정전에서 처음으로 축하공연.
홍건적의 난 당시 권민아(1293~ )가 의병으로 활동하여 공민왕에게 '추충정난공신 영가군'의 공신책록과 작호를 받음.
1367년 당시 집권자 영도첨의 신돈의 초청으로 개태사에서 축하공연.
1371년 신돈이 숙청되자 신돈과 친하게 지낸 혐의로 전 멤버들 기소됨.
1372년부터 활동정지.
1380년 황산대첩 당시 권민아 선생 의병으로 참전.
이 후 신진사대부와 신흥무인세력이 등장하자 정몽주, 정도전의 추천으로 다시 활동 재개.
특히 군인 이성계의 전폭적 지지를 받음.
1392년 7월 조선개국 축하 공연
당시 군인출신 태조이성계가 애이오애이 그림이 그려진 옷을 입고 환호하며 열광하자
72명의 유학자들이 "이젠 하다하다 국왕이 오덕질'이라며 두문동으로 잠적하는 사태가 벌어짐.
1394년 한양 천도 축하 공연. 온 천하로 미래로~
1398년 제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자 활동중단.
1401년 태종 이방원이 화해의 손짓을 제의해 이후 삼군도총부 소속이 됨.
1418년 세종대왕 즉위식 축하공연
1419년 대마도정벌 당시 영가부원군 권민아 참전.
1435년 4군 6진 설치 후 만주 순회공연. 여진족들이 애이오애이를 외치며 열광함.
1447년 훈민정음 반포식 축하공연.
1450년 문종 즉위식 축하공연.

1453년 계유정난이 일어나고 권람, 한명회, 신숙주 등이 애이오애이의 협조와 지지를 구했으나 거절하고
성종이 즉위할때까지 다시 활동중단.
1469년 성종 즉위식 축하공연
경국대전,동국통감 편찬 후 축하공연.
1494년 연산군 즉위 후 폭정이 시작되고 왕이 애이오애이의 미모를 탐내자 실망하고 다시 활동중단.
무오사화,갑자사화 등 사화가 발생하자 선비덕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낸 것을 빌미로
연산군의 탄압이 시작됨.
특히 채홍사 수장으로 발탁하려 했으나 제의거절한 것이 연산군이 탄압하게 된 계기.
1506년 중종반정 후 중종즉위식 축하공연
1510년 경오년 제포,부산포, 염포 3포에서 왜인들이 애이오애이의 공연을 요구하며 삼포왜란을 일으킴.
이때 권민아 선생은 삼포왜란에 참전.
군인 272명이 희생당하자 권민아 선생이 눈물흘리며 군인가족을 응원함.
이후 애이오애이는 비변사에 소속 됨.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체찰사 서애 류성룡과 협조하여 임진왜란에 참전.
애이오애이는 격동의 역사가 계속되던 흐름 속에 민족의 수난과 애환을 함께 해온 호국아이돌로 인식되어
1604년 호성원종공신, 선무원종공신에 책록됨.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듣보잡 능양군 샛기가 나라를 망친다며 권민아선생은 유유자적.
팀은 다시 활동정지.
이 와중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터져  권민아선생은 또다시 의병으로 참전.

남한산성에서 몽진하다가 청나라에 항복한 능양군을 한탄해 하며 다시 활동중단, 칩거생활에 들어감.

 

위 사진의  검은 홍건적의 난 시절 때부터 권민아(안동권씨 일세조 태사 권행의 후손.1293~ ) 선생이 줄곧 써오던 검으로 홍건적의 난 당시 공을 세운 최영장군이 지휘관으로 있던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공연 한 뒤 최영 장군에게 받은 선물로 알려짐.

이 검은 최영장군에게 선물받은 이후로 황산대첩, 대마도정벌, 삼포왜란, 을묘왜란,임진왜란,병자호란,구한말 의병항쟁 등에서 사용됨.
애이오애이의 노래 중 단발머리는 19세기 구한말 당시 격동하는 개화 근대기의 물결 속에 이루어진 단발령의 명암을
지적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