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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올해 첫 대회 4일 쑤저우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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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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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3 15:07:47
세계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올해 첫 대회가 4일 중국 쑤저우에서 개막한다.
사흘 동안 쑤저우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총 57개국에서 236명의 체급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아홉 명이나 출전한다.
여자 67㎏급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건 한국의 황경선을 포함해 중국의 우징위,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 등 올림픽에서만 두 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셋이나 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80㎏초과급 우승자인 한국의 차동민을 비롯해 세바스티안 에두아르도 크리스마니치(아르헨티나), 제이드 존스(영국),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 카를로 몰페타(이탈리아), 마리아 에스피노사(멕시코) 등도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들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 4개 체급(58㎏급, 68㎏급, 80㎏급, 80㎏초과급)과 여자 4개 체급(49㎏급, 57㎏급, 67㎏급, 67㎏초과급)의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진다.
체급별 최대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난 4월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 기준 상위 31명이 초청됐다.
주최국 중국은 각 체급에서 선수 한 명씩을 더 내보낼 수 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는 최대 2명의 선수만 출전시킬 수 있다.
이번에는 그랑프리 대회 처음으로 체급별 1위 5천달러, 2위 3천달러, 3위(2명) 1천달러의 상금도 마련했다.
월드그랑프리는 세계연맹이 체급별 정상급 선수들만 초청해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만들려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회로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쑤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10월 맨체스터에서 차례로 시리즈 대회를 열고서 12월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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