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서태지 콘서트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music_100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쟁이
추천 : 1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18 22:59:29
1. 관객

- 많이 왔습니다.

  주최측은 2만 5천명 추산헀지만

   1만 5천명 - 2만명 예상합니다.



2. 선곡

 - 오프닝곡을 모아이로 한것은

   대체 ??? 왜??? 이긴 했지만

    뭐 자기 생각이 있었겠죠.



- 신곡 세곡을 연달아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해서

  2만명이 동시에 벙찐 순간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전쟁, 시대유감,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관객들이 서콘에서 기대하는 선곡은 빠짐없이 들어있었습니다. 



3. 사운드 와 그외

- 사운드는 그렇게 선전했던 것 만큼 그 동안 국내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뭔가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어쨌든 좋았습니다.

- 서창력은 다들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 중계 영상은 제가 들어도 좀 노답이긴 합니다만 실제 느낌은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 정도. 의도적으로 마이크 볼륨을 확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4. 좋았던 점

-  오늘 공연의 백미를 꼽자면

  '내 모든 것'  22년만에 편곡해서 부른 노래가 굉장히 좋았구요

  '소격동' 누가 뭐래도 아이유와 서태지가 한 프레임에서 듀엣으로 노래한 장면은 감격스러웠습니다. 

  스윙스의 서태지에게 바치는 리스펙트 랩이 또 괜찮았습니다. 하드 캐리 했죠. 

  그 외에는 서태지 공연을 자주 간 사람 입장에서는 늘 하던 노래 늘 재밌게 했다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순간은 

  첫 세곡을 연달아 부른 후

  서태지의 눈에 촉촉히 고였던 눈물이었습니다.

  보고 싶었어요... 오랜만입니다... 

  그 간의 회한이 느껴지더군요.


5. 글쎄?

- 신곡을 세곡 연달아 아무런 설명도 없이 부른 점.

- 공연 컨셉이 동화, 공연 제목이 크리스 말로윈 입니다만, 사실 군데 군데 영상이 삽입되어서 연결시켰던 그 동안의 공연과는 달리  공연 전체의 통일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앵콜곡을 take5 한곡으로 단촐하게 (그리고 늘 하던대로) 끝낸 것도 좀 뜻밖이었습니다. 힘들어서였을까요?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나 제로, 아침의 눈 같은 노래를 기대한 관객들이 있었을 텐데... 

- 신곡 두번째 노래가??? 정말 음정 밸런스등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 서태지 공연을 자주 가셨던 분들에게는... 조금 짧게 느껴진 90분의 공연. 

- 아이유 양은 인사라도 좀 시켜주지???? 왜?? 그렇게 보냈을까

6. 총평

- 14만원 티켓비 한 푼도 안아깝지 않다! 정도는 아니었고
   5년만의 복귀 무대라고 생각하기에는 좋았습니다. 

- 신곡들 중 90`s icon <- 이 노래의 가사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나오면 제일 먼저 들어봐야겠습니다.. 



-셋리스트-
모아이
소격동
크리스말로윈
버뮤다
내모든것
시대유감
숲속의 파이터
잃어버린
프리즌 브레이크
너에게
널지우려해
인터넷전쟁
나인티스 아이콘
헤피엔드
컴백홈
교실이데아
하여가
테이크5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