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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하지마요//제 꼴납니다.
게시물ID : dream_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능2
추천 : 1
조회수 : 17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8 0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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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친구야내이야기들어봐체로 가겠습니다.

내가 루시드 드림을 자주 꾸고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 이번에 특이한 경험을 했거든
혹시나 루시드 드림을 자주 시도해 보는 애들 때문에 어제밤에 겪은 이야기를 좀 할거야
내가 특정한 자세를 하면 루시드 드림을 꿔 나 같은경우는
옆으로 누운상태에서 왼쪽가슴아래 왼팔을 놓고 
오른쪽 팔은 베게 밑으로 뭐 대충 이런자세 인데

이번에 내가 꾼 경우는 가위 상태에서 자각몽까지 
겹쳐서 나타난 경우야
일단 처음에는 평범한 가위 같았어 몸이 안움직이고 흔히 있는 일이니까 천천히 힘주면서 일어났는데 깨어있는 상황이였는데도 이상한 그림자 같은게 보여 이렇게 2번연속을 꾸고 일어났어
인셉션에서 나왔듯이 꿈이란게 시작이 없잖아

3번째 연속된 꿈에서는 여자친구가 우리집에서 놀고있다가
어머니랑 여자친구는 내방에서 나는 다른방에서 자고 있는데
어머니가 여자친구를 죽이고 나한테 다가 오는 꿈이였어
이때까지만해도 자각몽이 아니고 단순히 가위였거든
밖으로 도망가고 꿈이 끝난거 같아

4번째 꿈에서는 평범한 내집인데 1,2번째 봤던 그림자를 보고
꿈이라는걸 자각했어 평범하게 가위였으면 좋은데 여기서 부터 
미친듯이 꿈의 연속이 시작됬어.
4번째 꿈에서는 손으로 유리컵을 바닥에 내려치면서 끝난거 같아

5번째 꿈에서는 친구가 나를 죽이려고 쫒아 왔고
집이 2층구조인데 1층에 계신 아버지한테 내려가서 아버지 있냐고 물어봤지 그런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 응, 아들" 이러시길래 
나는 "아 역시 아빠가 있어서 든든한거 같아" 하면서 아버지의 등을 보면서 따라가는데 이번엔 아버지가 칼을 들고 쫒아와
이때 다시 꿈이란걸 자각해서 엄청난 자해를 해 죽어야 깰 수 있을거 같다고 이렇게 말야
"안아파 시발 안아프잖아!!"
"안아픈데 왜 안깨냐고 !!" 이미 벽에 머리 박고 피는 엄청 흘린상태였는데도 정말 안아프다고 울부짖으면서 신기하면서도 기이한 상황을 겪게 되었어 그러고 밖에 나가서 또 도망을 치면서 했던 생각이 뭔지알아??
' 꿈에서 깨면은 정신병원에 가야되나, 기록에 남지 않으려나'
뭐 이딴 생각을 하면서 꿈에서 깬거같아.

6번째꿈은 낚시터였어 호수에서 통통배를 타고 밤에 낚시를 하고있었어. 이때는 그냥 평범한 꿈이였던거 같아. 낚시하고 끝났거든

7번째 꿈은 회사를 가는 버스에서 시작됬어 갑자기 버스안에 불이 다 꺼진거야. 그렇게 밖에도 암전 되듯이 어두워 지고 끝난거같아.
이렇게 수많은 꿈을 꾸다가 내가 꿈에서 깬 것이 마지막 꿈이야
이모든 일이 동시에 마지막 꿈에서 일어났어 가위, 그림자, 자각몽, 낚시터, 어머니, 아버지, 친구 그리고 처음으로 나타나난 파랑새
이렇게 말하면 뭐하지만 명암만 존재 하는 내 꿈에서 유일하게 색을 가지고 있던 파랑새가 있었어
마지막꿈이 시작하자마자 카카오톡을 하고있는 내가 있어 그때 파랑새가 말걸어 길을 알려준다고 이때 다시 자각몽이 시작되
결국은 파랑새 따라 가다가 빠진길로 이 모든 꿈에서 끝나게 되는데
일어났더니 시간은 11시 45분.. 내가 잔 시간은 11시 15분
30분동안 30일치의 꿈을 꾸니까 머리가 터질거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 길어졌는데 나처럼 사이코 같은 생각을 하는 애들이 많을거야
한번 꿔 보고싶다. 인터넷에 처럼 가위상태에서 자각하는게 제일 쉬워 근데 내가 어제 꿧던 꿈을 똑같이 꾼게 2년전(이때는 파랑새가 없었지만)
1년 전에는 반복되는 가위..기억만 13번..
내가 8개의 꿈을 이야기했지만 기억이안나서 8개만 쓴거지
일어나자마자 생각했던 꿈의 갯수는 20개 후반이야 이모든 꿈을 
30분안에 꾼거고
이런것만 아니면 자각몽 할만해 하늘도 날아다니고 못해봤던 자유낙하도 해도고 근데..
하지마 가위상태에서 한번 자각해버리면은 나처럼
지옥같은 꿈이 반복 되니까.

두서없는 이야기 봐줘서 고마워 ㅇㅅㅇ
ps)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달려감


ps2) 마지막 꿈에서 나타난 파랑새가 가는 길로 가서 꿈에서 깻다고 하는데 제대로 생각해보면
모든꿈이 전부 현실에 바탕이된 실사 같은 장소였는데 파랑새가 가라는 길로 갔더니 꿈같은 배경이 나온거야
마치
꿈이라는 공간안에 현실의 배경과 꿈의 배경이 나눠져 있는 경계선을 넘는 느낌이랄까..
꿈 같은 배경을 넘어 가는 순간 가위에서 꿈으로 바꿔져서 깻던거 같아
현실의 배경이 연속되던 꿈들은 가위
허구의 배경으로 됬던 곳은 꿈..?? 내가지금 무슨 소리하느지 모르겠다..
무튼 루시드드림(자각몽)을 하더라도 꿈을 컨트롤 할수 있을수도 나를 컨트롤 할수도 남을 컨트롤 할수도 있지만
나를 컨트롤 못하는 루시드드림은 답이 없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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