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누나가 타고 다니는 i30 타이어 교체할 때가 됐다며...
저보고 가서 교체하고 오라더군요...
그래서 집근처 타이어은행에 갔습니다...
차는 2012년 12월식이고... 9만키로정도 탔습니다...
그 사이 앞타이어는 한 번 교체했었구요...
이때도 앞타이어는 마모가 심해서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뒷타이어는 아직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정비사가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보더니...
뒷타이어 편마모가 심해서 같이 교환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서 보니 편마모가 보이고... 이제 곧 겨울이라서 4개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타이어 교체를 하면서 휠발란스를 보더니...
갑자기 저보고 잠깐 와보라고 하네요...
가서 보니... 휠이 돌아갈 때 떨림(?)이 심하더라구요...
4개중 1개는 많이 심하고... 1개는 약간... 2개를 괜찮더라구요...
정비사가 2개는 휠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다며...
타이어 4개 + 휠 4개하면 할인이 많이 된다고...
모두 교체할 것을 권하더라구요...
휠은 제가 잘 몰라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좀 있으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해서...
검사받을 때 문제없냐고 물으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자기차가 엑센트인데... 휠 바꿨는데 문제 없었다고...
이걸 두세번 확인한 후에 교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기존 휠은 보관해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그제 일이 터졌습니다...
누나가 자동차검사 받을 갔는데... 휠 때문에 검사가 안 된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휠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전화가 왔어요;;;
그때 넥센 최고급형 타이어 + 휠 해서 모두 119만원 줬는데...
검사하는 곳에서 정품휠도 60만원이면 한다며...
누나가 아무래도 타이어은행에 당한 것 같다고...
화를 내면서 월요일에 무조건 휠을 원래대로 바꿔놓으랍니다...
타이어은행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결제가 올라간 거라서 곤란하다고...
아니... 그쪽에서 문제가 없다고 해서 교체했는데...
문제가 생겼으니 휠 반납하고 싶다고 했더니...
휠이 중고가 되기때문에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우선 월요일에 차갖고 가서 얘기하자며 끊었는데...
누나가 며칠전에 주차하다가 휠 하나를 긁어서...
전액은 힘들어 보입니다만...
참 난감하게 되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