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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안 공포//시)) 오늘의 점심
게시물ID : panic_89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赤ティン
추천 : 4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04 0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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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르르 굴러다니는 밥알을 혀 끝으로 뭉개며
할 일이 없어진 어금니를 손으로 만져 봤어

생각해 보니
할 일이 없어진 게 아니라
할 일도 다 못 끝낸 채 사라져 버렸구나

네 사정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

내 새하얀 잇몸에 푹, 들어가던 바늘
내 끈적한 어금니를 뽑아내던 네 손

바늘 구멍을 만져 봤어

포르르르 굴러다니는 밥알을 혀 끝으로 뭉개며
네가 억, 하고 내뱉은 끈적한 바늘 구멍을 만져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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