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있지만 딸은 없음으로 음슴체..
미국 산호세 파견온지도 어언 10개월..
성질급한 우리 아드님 어찌나 성질이 급하신지 예정일 한달전에 갑툭해서 마눌님과 나를 초 긴장상태로 만들고..
마음의 준비도 다 안된상태에서 갑자기 육아 실전 들어가면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어느새 100일이 됐슴..
나이 38에 귀하게 얻으신 첫 자식인지라 100일사진을 찍어주고 싶은데, 이동네는 그런거 하려면 엄청 비쌈.. 게다가 셀프 스튜디오 그런건 LA나 가야 있슴.
그래도 하고 싶음 맘에 아마존은 검색해보니.. 오.. 100불정도면 조명과 스크린을 살수 있는것임..
바로 지름신 오셔서 구매 완료!
근데.. 스크린이 너무 후져..주름이 자글자글 ㅠㅠ
여튼..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나름 100일사진 찍었슴.
집에서 찍어서 좋은점은.. 컨디션 조절이 쉽다는거.. 촬영전에 잠 푹재워두고 밥 먹여두고, 깨자마자 바로 촬영 들어갔더니 잘 웃어주시는 우리 아드님..
단점은 배경이 너무 밋밋하다는거.. 게다가 집이 작아서 망원렌즈촬영은..포기.. ㅠㅠ
여튼 사진 나감..
우리 아들 초상권은 중요하니 모자이크 처리.. ㅎㅎ
여러분 모두 노력하면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