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232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금마찹니다★
추천 : 0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0/17 22:19:25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으로 베오베 글 보다가 사람들이
무심한듯 츤츤거리면서 답변을 잘해주셔셔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써봅니다. 글쓰는 사람들이 음슴체를
좋아해서 음슴체로 쓸께요.
그녀를 알게 된건 13년 3월이었슴.
평소 고양이 까페 사장님과 친한 나는 알바를
그만둬도 놀러가고 커피마시고 일 도와주는 사이였음
그 날도 우리 애기들 볼겸 일 도와주러 갔음 ㅋㅋㅋ
한창 고양이들과 놀고 있는데 그녀가 친구랑 들어왔음
딱 봤을때 수줍게 들어오면서 웃는 모습이 예뻐서
설명할때나 주의사항 말할때도 아이컨택
하면서 말했음 음료 뭐 시켰는지도 기억남 ㅋㅋㅋ
아이스 초코 시켰는데 정성을 다해서 탐
그러고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하는데
원래 냥이들이 오던 손님이랑 첨 오는 손님 구별 잘 함
처음와서 그런지 그녀에겐 안가는 거임 또 냥이
장난감을 그냥 휘두르면서 오길 바라는거임 ㅜㅠ
냥이들은 바보가 아니라서 그러면 절대 안감
밀당도 하고 솔짝솔짝(?) 감질맛나게 해야 달려듬
ㅋㅋㅋㅋ
그 순간 이거다! 하고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말 검
그렇게 하면 냥이들이 오지 않는다고 내가 부르면
달려오는 냥이가 있어서 부르고 앞치마에 앉힘
그 애 귀여워 죽으려함 나도 심장이 미쳐가지고 막 뜀;
그 옆에 친구도 있어서 오래 못있고 카운터에
돌아가서 그 애를 훔쳐보고 있는데
자꾸 광대승천 하는거임.. ㅜ 아 이대로 보내면
후회한다 생각하고 기회를 노리다가 그 여자의 친구가
없을때 핸드폰에을 들고 감 그러고 핸드폰 메세지 창에
미리 준비된 연락처 물어보는 멘트를 딱하고 보여줌
딱 보는순간 피가 막 돌고 귀에서 이명음
들리는것 같았음 ㅋㅋㅋㅋ 그 애가 받고 눈 커지다가
웃고 번호 찍어서 여기요.. 하면서 줌 .
필자는 속으로 '오 예!!!!'하고 나도 모르게 꾸벅하고
카운터로 도망침ㅋㅋㅋㅋ 그 때 세상이 아름답구나
생각함 ㅋㅋ 일 좀 더 도와주다가 번호 받았는데
같이 있으면 관찰 당할까봐 사장님한테 이제 간다고
말하고 도망침 ㅋㅋ 가면서 문자 했는데 하나하나
주고 받는게 너무 행복했음 그러다 이름이랑 나이
통성명을 했는데....
나이차가 3살이 나는거임... 솔직히 지금은 위아래로
6살까지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본인이었음 그런데
그 때 본인 나이가 22임... 고등학생... 19살..ㅜ
순간 길 가다가 멈춤.. 심지어 빠른 이라서 실질적으로
4살 차임 혼자 이런저런 고민하는데 솔직히 사람
마음이 좋아한 감정이 갑자기 사라지지 않지 않음?
그래서 수능 때 까지 기다리고 고백하기로 함
까톡 계속하고 챙겨주고 번개장터? 어플에서
얘가 판매자랑 시비 붙어서 싸웠는데 저쪽에서 고소미
들먹이니까 애가 겁나서 막 하소연 하는데 저쪽이랑
전화해서 해결해주기도 함ㅋㅋ 그 때 오빠야 너무
든든하다 소리 들었었는데... 그러다 연락만 하고
안만나다보니 그 애의 답장이 늦어지고 귀찮은 기색이
보여서 멀어지게 됨.. 혼자 프사랑 알림말만 확인하는
.. 그러다가 올 해 어쩌다보니 연락을 하게 됬는데
이제 대학생이라서 막힐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말하기가 힘든걸까.... 쓰다가 너무 슬프네요 시험기간
인데 공부도 안돼고.. 어떡해야 할까요.. asky..?
처음 쓰는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
문법이 틀려도 넒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