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 및 유럽 등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의심 환자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홍콩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중국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에볼라 확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에볼라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중국에서 발견된 첫 환자가 된다.
이와 같은 중국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은 아시아도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상태가 아님을 시사한다. 따라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인해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계산한 결과 오는 31일경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도 에볼라가 번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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