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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채널을 봤다.
게시물ID : animation_276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조주의보
추천 : 0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7 13:22:41
볼거없어서 채널을 돌리던중 챔프채널에 웬 만화를 하길래 잠시 시청 했다.

파란머리 근육마초랑 입찢어진 근육마초가 웬 커다란 사자같은놈이랑 싸우는데 

싸우는 이유가 사자눈에서 콜라를 짜내기 위해서라는것 같았다.

내가 만화를 손에서 놓은지 십년.

콜라한방울 짜내겠다고 저렇게도 참신하게 싸우는 놈들이 있는 만화가 방영된다는 점이 무척 병신같지만 멋있었다.

요즘엔 다 이런식인가?

좀더 시청해보기로 했다.

이번엔 노란구더기와 빨간구더기가 나오는 만화였다.

미친 노란구더기가 혀로 코딱지를 판다던가 방구를 낀다던가 빨간구더기놈이랑 서로 똥꼬를 자기들 주둥이로 막는다던가 하고 있었다.

쇠똥구리는 겨땀으로 하늘도 날았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비엔나소세지가 맛있어보이길래 냉장실에 있는거 몇개 줏어먹었는데 

구더기패밀리들은 먹방이 지대로였다.  막상먹어보니 걍 소세지 맛인데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벌레가 방구싸는거 보면서 이걸 먹고있나 싶었다.

좀더 기다리니 이번엔 나도 아는거다.

김전일이다.

저자식은 아직도 고등학생이구나. 

꽁지머리 주변에 우수수 죽어나자빠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갑한테 제출해야할 승인서류에 대한 문제는 그렇게 큰 고민이 아니구나 싶었다.

덕분에 아침바짝 일해서 시간안에 제출할수 있었다.

오늘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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