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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3/30 09:57:36
벚 꽃
우이 천 따라
수 십 년 된 벚나무
봄소식 가득 담아
해마다 열던 축제
올해는 전염병 탓
벚꽃 축제 못하는
동네 주민들만 보는
그런 저런 아쉬움이
벚꽃 축제 소식 듣고
먼 곳에서 찾아오기도
맛난 민속음식 먹으며
하루를 즐기었는데
잔치국수
축제에 빠지지 않는
막걸리 지지미 국수
지난 향수 불러주고
삼삼오오 동네 주민
웃고 즐기는 그래서
더욱 좋은 추억이
젊은이들은 춤과
노래 솜씨 자랑도
올해는 전염병으로
각종행사 생략 되고
쌓인 피로 풀길 없어
답답해진 민초들의 삶
경제는 곳곳에서 주춤주춤 한다는
자 연
산과 들 아름다운
풍경들 살펴보면
아무 걱정 없이 꽃
피고 벌 나비 날고
봄바람 산들 부는데
민초 뜻하지 않은 일
나날이 걱정만 쌓이는
그래서 자연의 순리대로
살라고 어른은 말했는데
과학이 경제가 세계가
발전 한다며 여기저기
그대로 두지 않아서
민초들 생명 위협받는
오늘의 이러한 사태는
자연이 책임 묻는 것
책 임
변화 발전된 편리함의
큰 혜택 받고 살았으니
누구 핑계 할 수 없는
오늘을 사는 모든 민초
이제 곧 오늘의 어려움
극복하고 나면 더러는
잊어버리고 일상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오늘의 아픔 꼭 기억
작은 실수 줄여서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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