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붙이는 아기꺼 브로마이드? 준다면서 상품은 바로 드릴까 하는걸 오늘은 택배많이오고 정신없으니 내일주세요 했더니 알았다 하더라구요
그때 세탁기 다 돌아갔다며 음악소리 들리고 아기는 혼자 많이 놀았다며 소리 지르기 시작해서 아기안고 달래는순간
내일 상품 올거예요 ~ 브로마이드는 좀있다 드릴께요 하며 가더라구요 ~
아주머니 보내고 정신차려보니 계약서며 전화번호며 ....
제가 받아놓은게 하나도 없는거예요 .. 이때부터 멘붕 ㅠ
설마하며 검색해보니 같은구성 상품은 인터넷에서 22만원에 팔고있고 ..... 엄마들 책후기 그런것도 겨우 한두개 있고
누군 이 책 질 안좋다며 .... 써있고 ... 아 ... 바보가 이런 바보가 없네요 ...
브로마이드 준다했으니 좀만 기다려보자 하고 식은땀나서 문밖에서 아기안고 바깥구경하고 있는데
누가 브로마이드 갖다드리려고 왔어요 하는데 돌아보니
전혀 다른 아주머니 ..... ㅠ 계좌이체할때 본 이름 말하며 이분 아시냐고 환불할건데 번호를 모른다고 했더니 모른다고 여러팀이 있는데 자기팀이 아니고 다른팀같다는군요 . 자기가 말 전해준다고 그분이 전화하시겠죠 하시더라구요 : 브로마이드 갖고온 아주머니 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긴 폰 안갖고다닌다고 하네요 저도 아기만 안고나와서
폰이 집안에 있어서 어떻하지하고 있었더니 빨리 받으시라고 바쁘다고 재촉하길래 받는순간 그 분은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