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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푸시 루프는 각자가 세력을 만들었다면 깨집니다ㅇ
게시물ID : thegenius_43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양말
추천 : 0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6 13:54:50
일단 유니온의 능력은 앞에 있는 사람을 끌어오는것, 푸시는 자신과 같은 칸에 있는 사람을 올리거나 내리는 능력입니다

푸시 쪽이 능동성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개입이 없을 때" 푸시-유니온 최하위 상황을 만드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은 푸시가 뒤에 있으며, 가진 카드의 범위 내에 유니온이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합니다. 게임 진행 중에 오현민이 제일 뒤에 있는 상황이 여러번 보였는데, 오현민 역시 그 조건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연승은 루프를 만들 결정권이 없으므로 
1. 루프를 일어나게 만들 상황을 피하거나
2. 루프가 일어나도 날아오를 비책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게임에선 두가지 방책이 모두 없어서 데스매치를 간거구요. 

1번 방법으로는 딜리트, 미러, 위드의 개입이 있으면 오현민을 더 먼저 보냄으로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2번 방법으로는 칼자루를 그래비티에 맡기는 거죠. 게임에서 그래비티는 푸시의 손을 들었지만 이건 협상이나 회유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3번 방법으로는 푸시의 카드가 제한적으로 남을 상황에서 (딜리트 등으로) 사일런스가 깽판을 치고 리셋이 서포트 하는 겁니다

  게임이론적으로 생각하면 1번  방법을 쓰는것은 힘들죠. 푸시를 모두가 연합해서 강제적으로 1등을 만들어버리지 않는 한 푸시가 안정적으로 생존하게 됩니다. 게다가 유니온을 꼴찌로 만드는 편이 딜리트, 미러, 위드의 입장에서는 푸시 생존, 나머지 경쟁의 상황보다는 끌릴테구요.

 다만 이건 감정이 없는 기계들이 싸울 때의 이야기입니다. 게임 내에서 오현민, 남휘종이 강용석의 요구에 쫄아(부정적인 어감으로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도움을 준 것처럼 1번 상황을 자신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번에 1등 경매에서 봤듯이 가넷은 상금 전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2번 상황은 서로 가넷으로 생존 경매했을 경우 발생했을겁니다.
다만 주도권을 지닌 사람은 오현민이므로 그래비티의 가넷욕심에 의해 배신이냐 아니면 루프 파토냐 정도의 차이를 만들수 있을것 같군요.

 3번 상황은 기껏해야 한 두턴 넘기기 정도라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카드 상황을 전부 체크할 수 있는 게임이므로 푸시가 접근 할 수 없는 타일로 이동할 수 있다면 루프를 피할 수 있는 것이지요. 푸시가 카드가 4장이 되는 상황에 사일런스를 걸고 유니온의 카드가 4장이 되는 상황에 오면 푸시가 카드 4를 쓰지 않았다면 반드시 빈틈에 파고 들을 수가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최연승이 데매에 간것은 이런 상황을 예측해서 대응하지 못한 점 때문이겠네요. 루프로 탈락하는 상황은 불리하지만 분명 피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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