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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에서 쉽게 결론에 이르렀던 S사 솔루션의 도입이 갑자기 중단된 것은 2016년 6월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에서 재검토 지시가 내려진 것이다.
그동안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 제품이나 솔루션의 도입을 놓고 ‘윗선’의 개입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이재용 부회장실의 지시가 나온 배경에는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직접 (이 부회장 측에) ‘왜 안랩은 안되는지 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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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파도파도괴담~!!
파파괴는 오늘도 명불허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부역자 세력의 국정농단은 광대하고 치밀하게 이루어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