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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에 대한 반응과 시청후기
게시물ID : thegenius_43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디
추천 : 7/5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6 04:25:43
3화의 킹메이커이자 전체적인 판을 짠사람은 오현민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불편한 시선이 집중되는 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린노무쉐키가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크지 않았나 싶다
 
 
근데 사실 딱 게임만 놓고 보면 오현민은 누구보다 가장 적절한 자세로 게임에 임한거다
 
게임의 전체적인 판을 짜고 누굴 데스매치로 보낼지를 딱 게임내의 요소 만으로 정했다
 
시즌2에서 가장 실망한 것이 인맥인데 오현민은 전화에서의 동지가 이번화에서의 적이 된다
 
오로지 게임만으로 적과 아군을 분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플레이가 납득이 간다
 
또한 최연승을 꼴찌로 만들면서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했다는 사실은
 
더 지니어스라는 게임특성상 가장 적합한 자세이다
 
왜냐면 이번화에서 직접적으로 미움을 사게 되면 그다음화에서 결국 자신이 보복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신아영이 강용석을 죽이게 판을 짜고도 신아영이 다 덮어쓴것도 최연승을 죽인것도
 
결국 모두에게는 자신이 주도했지만 주도하지 않은 듯한 미움을 사지 않는 자세를 취한것이다.
 
그리고 덤으로 가넷도
 
더지니어스에 가장 적합한 플레이다.
 
오히려 박수쳐줄만큼 대단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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