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히 여쭐게 있어서 안게에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직까지 2G폰을 쓰고 계시는데 친구분들이 다 스마트폰 쓰고 카톡하고 그러니까 엄마도 스마트폰을 쓰고 싶으셨나봐요
그 와중에 엄마 동창되시는 분이 kt에서 일하시는데 엄마가 무료폰을 찾으시니까
갤럭시노트1을
"기기변경, 할부원금 0원, 30개월 약정, 약정위약금 13만원, 개통 후 세달까지 4만원대 요금제, 그 후로는 3만원대 요금제"
의 조건으로 개통하기로 하셨나봐요(폰은 아마 내일 올 듯)
엄마가 처음부터 이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고 저랑 제 동생이 계속 집요하게 엄마한테 여쭤봤거든요
그래서 어제 엄마가 동창분한테 전화하셔서 물어보시고 잘 모르시니까 제 동생이 대신 받아서 여쭤봤어요
어제는 할부원금이 정말로 0원인지, 몇개월 약정인지 이정도만 문의했는데 오늘 또 약정위약금이랑 스마트폰요금제별 할인 등이 생각나서 엄마가 동창분한테 한번 물어보시라고 권유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좀전에 문자로 물어보셨는데
....
그 동창분이 계속 물어보니까 화가 나셨나봐요 내일 취소시켜주겠대요 ;;;;;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저랑 제 동생 막 혼났어요ㅠㅠ
우리땜에 괜히 의만 상하게 됐다고..ㅠㅠ
그럼 질문 드리겠습니다^^;;
1. 갤럭시노트1이 나온지 꽤 되었고 지금 갤럭시노트2도 끝물인 판에, 갤럭시S4가 나와서 갤럭시노트1 중고값도 똥값된 판에,
지금, 30개월 약정으로, 저 위의 조건으로 개통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엄마 동창분한테 잘 말씀드려서 내일 폰 오면 그냥 잘 쓰겠다고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다른 폰을 찾는게 나을까요?
엄마는 그냥 공짜스마트폰이면 된다고 하시는데 사실 30개월 약정이 걸려있어서 딱히 공짜란 생각도 안들고.... ㅠㅠ
2. 다른 폰을 찾는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저는 아이폰만 써봐서 안드로이드폰은 사실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원하시는대로 스마트폰이면서 할부원금 0원인거.. 근데 약정은 짧은거 ... 는 없겠죠?
그냥 제가 돈 좀 드리고 괜찮은거 하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 아이폰4 가 할부도 다 끝나서 그냥 이 아이폰4를 엄마 드리고 아이폰5를 제가 살까;;;;;;;;;싶기도 해요;;;;;;
이제 할부금 다 갚아서 핸펀요금 3만원대 나오는데 다시 노예로 할부금 낼 거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고;;)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