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린이집 상담다녀왔는데 다른부분은 다 좋은데 발음이 조금 명확치 않다는 얘길 들었어요. 아이는 40개월인데요. 오늘 치료하는곳 가서 테스트?겸 상담 하고 왔는데 인지는 9개월 정도 빠른데 거의 모든 자음이 부정확 하다면서 테스트해보니 대부분 ㄷ소리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바지→다지. 풍선→ 퉁턴. 짝짝꿍→ 따따꾸 이라고 발음 한다며 메모를 하셨어요. 자음도 입에 익는 순서가 있는데 옹알이때부터 잘 되어있는거 같지않다구요.. 아에이오우 중에서도 이 할때 입을 벌리지 않고 입술을 잘 움직이지 않고 얘기해서 짧고 쎈발음이 나온다 하시더라구요. 혀가 짧은것도 아니라네요. 상담후에 유심히 들어보니 테스트했을때 처럼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애가 긴장해서 더 짧은소릴 많이 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