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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13 07:36:39
3 월
다소곳한 햇살이 눈부시다
긴 잠에서 깨어났더니
담장이 조금 낮아졌구나
귀 기울이면 모두 가까이 있는 것을
대문을 활짝 열고
주단이라도 깔아야 할 것 같은
간지러운 나날이다.
......................... 임 영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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