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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12 09:49:23
오늘은 봄이라고 꽃을 접었소.
노란 것은 개나리
분홍 것은 벚꽃이오.
여린 맘에
눈으로만 담았던 꽃
내 것은 꺾어가도 좋소.
봄 다 지나도
옆서 필 테요.
물이고 볕이고 없어도
내 것은 괜찮소.
이제껏 나도
그래 있지 않았던가.
- 종이로 접은 꽃
#20.03.12
#가능하면 1일 1시
#곁에만 두시면 되오.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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