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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월 냥이를 모시고 있는 초보집사입니다 :D
게시물ID : animal_106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채호떡
추천 : 13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10/14 23:58:51
제목 그대로 초보 집사입니다 :)

혼자 자취한지 사년이 조금 넘었는데
자취 시작했을때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어요

근데 어릴때 토끼나 병아리를 키우다 죽었을때
너무 크게 상처를 받았었던터라
생명의 무거움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동경만 하고 있던 차에 부산 출장이 있어서 내려가는 차 안에서
본가에 있는 동생의 고양이 분양 받을래? 라는 말을 시작으로
갑작스럽게 육개월 암컷 냥이를 분양받게 되었어요

애교 많고 사람을 잘 따라서
익히 알던 고양이가 아니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손 내밀면 만져달라고 부비적 거리고
퇴근하면 문 앞에서부터 애옹 거리면서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해요 ㅠㅠㅠ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보지 않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아직도 큰거 같아요
내가 하는 행동이 이 아이에게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소리 내거나 이상한 행동 하면 괜히 걱정되고
출근했다 돌아오면 죽어있을까봐 두렵고...
오바하는 거 맞는데 ㅋㅋ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고양이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잘 키울 수 있겠죠?

오래오래 나와 함께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비루한 사진 투척!
다들 이쁘게 잘 찍던데 나는 왜 이모양일까.......
비루한 사진 좀 더 이쁘게 보이고자 필터 떡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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