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영선의 호남 출병식 '어디에도 문재인은 없었다.'
박영선이의 호남 출정식이 있었다. 근데 박영선의 페이스북을 보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 <광주 출정식을 마치고> D-22 박영선 페이스북 글)
글 어디에서도 문재인을 찾아볼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쓴 장문의 글중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단어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눈에 띄던건 본인에 대한 지칭이다. ('저의 간절한' '저 박영선의') 웃기는 사람이다. 본인이 대통령 출마하나,
호남에서 박영선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생각해보니 박영선이 호남에 한 말이라고는 이정현 뽑으면 예산 막아버린다는 협박이나 일삼았던것 밖에 기억에 안난다. 박영선이는 문재인을 도우러 나온게 아니다. 도울 생각도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영화 아이덴티티도 아니고 어제 오늘 사람이 그렇게 바뀔수가 있나 필리버스터에서 구로 박영선이라고 떠들던 것처럼 자기 홍보를 위해서 나온것 뿐이다.
2. 김종인은 왜?
외연 확장 좋다. 홍석현이랑 정운찬 까지도 어떻게 이해해보겠다. 우리당 싫다고 비례대표 던지고 나간 김종인은 왜 부르나 김종인 꼴을 더 우습게 만들고 두번 능멸하는 짓이다. 홍석현은 언론사쪽 영향력 정운찬은 충청쪽(이것도 사실 의아스럽다...) 세를 생각한다면 백번 양보할수 있다. 김종인은? 박영선은 이런식으로 언론에 자꾸 자기 이름 올리기를 해서는 안된다. 김종인이 응하지도 않을것이지만 김종인이 무슨 외연 확대가 있나 장기적으로 김종인 영입은 실패였다고 본다. 두번 다시 어리석은 짓은 반복 해서는 안된다.
3. 더민주 관계자 누구에 의하면~ 하는 기사들 박영선은 입 조심해라.
박영선은 언론을 참 좋아한다.
박영선이 은둔하는 동안 언론에 누구누구에 의하면~ 당내 유력인사에 의하면~ 이런 기사가 확연히 줄어든것을 느끼셨을것이다.
박영선은 자기가 영향력 있다는 사람인걸을 알리는걸 좋아한다. 언론을 통해서 자기 의사를 반영하는걸 좋아한다.
앞으로 더민주 회의때는 박영선은 제외하는게 좋을것이다. 회의 내용이 다음날 더민주 유력인사에 의하면~ 이라는 기사를 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4. 두번 당하면 삐삐
지난 대선, 지난 총선 지금은 힘을 합칠때라고 말했었다. 그 때 힘을 합쳤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 국민의당 가고 탈당해서 집에 가셨다. 이언주, 김종인등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한번 당하면 속은거지만 두번 당하면 삐삐이다. 박영선이야 이미 들어왔다고 이해해도, 대선 이후에도 '합당'이나 '통합'을 주장하면서 부적격 인사들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람들은 경계해야 한다. 생각도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