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문제로 as 댕겨왔습니다. 언제나 as 센터 갈땐 약간의 공포증이 있습니다. 속썩이던 물건이 센터만 가면 멀쩡해 진다는거!
바로 그거 '나는 문제없어'를 시전하더군요. 삼디마크 파스나 퍼마크나 82도에서 고정이더군요. 풀로드 80대 초반 정상 판정을 받고 친절한 기사님에게 여러 조언을 들었습니다. 주변기기 간섭이나 케이스 문제는 소형 카드에게는 직빵이지만, 이정도 카드 구입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기본은 되는 시스템이 많아 그런 외부요건으로 발열이 10도나 넘게 차이나는 경우는 드물다 하더군요.
기사님은 외려 오유의 영원한 핫이슈 '파워'를 의심하더군요. 입력전압이 불안정한 경우에 온도가 출렁이는 수가 있다고. 암튼 그대로 컴백했습니다.
vga가 바꼈으니 안했던 포맷도 간만에 해주고 오랜만에 툼레이더를 깔아 돌려봤습니다. 허허 93도 찍어주네요
근데, 퍼마크를 돌려보다 답이 나온 듯 합니다. 센터와 마찬가지로 82도 고정. 이때는 팬속도가 60% 정도인데, 어떤 옵션으로 돌려보니 팬속이 100% 고정되면서 온도는 56도로 고정되네요.
결론은, 80도 후반 90도 넘어가던 고온은 게임 내에서 갑자기 자원을 팍 끌어쓸때의 일시적인 것으로 팬 쌩쌩 돌아갈때의 온도는 매우 안정되어 있다. 바닐라 상태로 오버클럭은 개뿔 생각들었는데 56도면 오버의 여유가 상당히 있다.
발열 찜찜했던 거 해소되어 기분 좋네요 ㅋㅋ. 남들은 기본 9000은 넘어가주드만 8700-8900 정도에서 헤매는 건 불만이긴 하지만, 쓰다보면 온도, 점수 신경안쓰게 되고, 좀더 쓰다보면 게임도 어느새 안하고 결국은 워드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