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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카톡이 정보유출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556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식물만두
추천 : 1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4 16:13:56
그보단 한때는 국민들의 힘으로 성장한다는 회사가 

자발로 정부가 원하는 걸 갖다바칠만큼 이 사회의 정의가 빠르게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지...

조만간에 대기업은 금융위기보다 더 한 구조조정을 준비중이라고 하고

미국의 양적완화가 끝나서 내년엔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로 인해서 금리가 1%만 올라도 집 못 팔아서 안달나는 사람들이 넘칠거고 

그럴수록 집값은 뚝뚝 떨어져내리겠죠. 

많은 기업들이 망할 거고 많은 회장님이 자리를 잃겠지만 뭐 그들이 망하는 건 아닙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시기를 보고 다시 다른 회사를 차리고 새로운 회장님이 되시면 되는 거니까..

여러분의 가계는 어디쯤 와있나요? 

저희집은 가계빚이 많아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이사 가자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집까지 내놨었는데 

몇달만에 맘이 바껴서 그냥 속만 태우고 있네요. 

내년이 되면 지금 40만원 나가는 이자가 50만원, 60만원 나가게 될텐데 그저 한숨만 늘어가네요. 

어르신들한테 빨갱이 소리도 많이 듣고 했는데 이젠 카톡이 정보유출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텔레그램 가입하고 써봤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물론 게중에 넘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반갑지만 

많이 불편하고 어려운 길을 사람들이 가려고 할까요. 

이 사회와 닮은 것 같네요. 결국엔 모두가 손해를 볼 것이 뻔한데도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엔 카톡이 정보유출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될 거고 잊혀지겠죠. 

세월호가 이제는 뉴스에조차 나오지도 않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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