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는 이유는 어떤 부품에 돈을 투자하면 더 좋은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된것입니다
가성비 가성비 하는데 중요한것은 부품 구매하고 얼마나 오래 부품이 버티느냐가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죠.
실제 가성비보다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 CPU
- 고장율 : 거의 고장 안남. 만약 시퓨가 고장났다면 파워가 90%확율로 고장낸거임 ㅇㅇ
- 부품발전속도 : 매우 빠른편이지만 내 사용도가 못쫒아감
- 가격변동 : 매우 심하고, 심지어 소켓이 바뀌면 쩌리가 될 확률도 높음
- 설명 : 고장율 제로, 빠른 발전속도, 하지만 나는 전체 시퓨의 50%정도도 사용못하는 부품이죠
오버클럭 열심히 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그냥 10년은 써도 고장날 일은 없습니다.문제는 소켓지원안되면
그냥 쓸모없는 악세서리로 전락하는 비운의 부품이죠
게임한다 뭐한다 하고 잔뜩 오버스펙맞추고 정작 사용하는것은 워드...
돈쓰면 한도끝도 없지만 막상 투자하고 회수율은 매우 별로인 부품입니다
- 결론 : 돈은 투자하되 전체 본체가격의 15~25%정도만 할당하면 괜찮을겁니다
(ex : 70만원짜리면 11 ~ 18만원)
2. 램
- 고장율 : 거의 고장안남 하지만 당신의 정전기는 그녀를 한방에 보내버릴수 있음
- 부품발전속도 : 생각보다 안 빠름, 보통 4기가 8기가 16기가 이렇게 쓰는데 요새는 8기가 대세
(DDR 3, DDR4 뭐 많지만 전체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음... 용량이 중요함, 무조건 용량)
- 가격변동 : 매우 심하지만, 기술의 발전때문이 아닌 시장 외적인 요인 많이 작용함
용산에서 장난도 매우 많이 치는 편
- 설명 : 오버클럭만 안한다면 10년은 쓰고 버틸수 있는 부품입니다. 속도 이런거 고려많이 하시는데
개인적인 의견은 APU시퓨가 아니면 그냥 용량큰것으로 고려하세요. 용량이 크면 좋고 오래 씁니다
구매는 무조건 2개씩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좋고요 (4기가 짜리 2개 이런식으로)
- 결론 : 돈은 투자하되 전체 본체가격의 10%정도만 할당하면 괜찮을 겁니다
(ex : 70만원짜리면 7~8만원)
3. 메인보드
- 고장율 : 은근히 고장 잘남, 수리를 해보면 다른것보다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녀석으로 분류됨
- 부품발전속도 : 상당히 느림, 소켓선택만 잘하면 오래오래 쓸수 있음, 단 고장이 안난다는 전제하에
- 가격변동 : 큰 변동사항 없음, 단 소켓들이 바뀌는 시점(시퓨, 메모리, VGA 등등)에 따라 가격이 요동침
- 설명 : 가장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 많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품입니다. 괜히 메인보드를 마더(엄마)보드라
했겠습니까.ㅎㅎ 소켓만 잘 선택하고, 고장만 안난다면 6년까지는 무난하게 쓸수있습니다.
메인보드는 확장성이 생명이니, 메모리 소켓은 4개, Sata소켓은 6개짜리는 사는게 좋습니다
SLI나 크파를 하실분 아니면 PCI-e16X는 하나면 충분합니다.
- 결론 : 전체 본체가격의 10%~15% 정도만 할당하면 괜찮고, ATX든 m-ATX든 상관없이 메모리소켓 4개 필수입니다.
(ex : 70만원짜리면 7 ~ 10만원)
4. HDD
- 고장율 : 과거에는 정말 잘 고장났는데... 요즘은 많이 안정화 되었음.
- 부품발전속도 : 빠른데 성능이 좋아지기 보다는 용량의 증가가 포커스라..
- 가격변동 : 거의 없는데 대세가 바뀌면 훅떨어짐. (요즘은 아닌듯)
- 설명 : 그녀들의 휴식처인 HDD... WD 시게이트가 거의 시장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휴식처가 필요한 분들은 기가당 가격을 계산해서 가장 괜찮은것을 사용하면 좋겠을겁니다
- 결론 : 전체 본체가격의 10%이하로 할당하면 괜찮습니다. SSD를 구매 하지 않는다면 10~15%정도가 좋을듯...
(ex : 70만원짜리면 7만원)
5. SDD
- 고장율 : 이게...나온지 얼마 안되서 안정화가 안된 부품를 잡으면 두고두고 속썩임
- 부품발전속도 : 높은 경쟁율로 정말 빠르게 변화됨, 하지만 현재 120기가~128기가가 대세인 상태로
몇년째 유지되고 있음.
- 가격변동 : 128기가가 대세지만 올해안에 256이 대세가 될것임 (가격도 256기가로 안정화 되는 과정)
- 설명 : 가성비 종결자. 신세계 입성의 지름길. 똥컴도 새컴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사...SSD는 그런녀석입니다.
본 부품군은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선택권이 많고 제품도 정말 많습니다. 덕분에 성능문제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고, 대기업꺼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시장 반응이 좋을것을 사는게 좋고
속도보다는 안정성에 포커싱을 해서 구매하면 좋습니다.
- 결론 : 전체 본체가격의 15%가 좋습니다. 구매는 256기가를 추천하고 싶네요 (128기가는 장기적으로 부족합니다)
(ex : 70만원짜리면 10~12만원)
6. 파워(추천)
- 고장율 : 고장율의 문제가 아니고 고장나면 모든게 작살나는 파워 Bomber!!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하지만 파워는 하이 리스크 하이 Bomb!!! 파워는 무조건 추천!!!
- 부품발전속도 : 천천히 발전하고 있음. 돈투자하면 두고두고 쓸수있음
- 가격변동 : 천궁뻥파워이후 가격이 안정화 단계라 볼수 있음.
- 설명 : 오유인의 사랑 파워(추천)입니다. 파워에 관한것으로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 가벼운것은 사지 말것
. 돈아끼지 말것
. 좋은파워는 돈값을 무조건 한다
요정도로 이야기 할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엄청 비싼거 사는것은 사치고 500~600W정도로 사시길 바랍니다
- 결론 : 최소 4.5만원 이상 구매하세요 (ATX파워기준) 이건 당신이 지불할 가격과 상관없이 언제나 고정입니다.
7. 케이스
- 고장율 : 고장 거의 안남. 고장문제보다는 내구성 문제가 중요함
- 부품발전속도 : 그런거 없음...이지만 현재 쿨링과 저소음으로 발전하는중
- 가격변동 : 크게 없음
- 설명 : 케이스의 선택은 어쩌면 컴퓨터의 완성이라 칭할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케이스에 대한 고민을 제일많이
하는데,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케이스가 작은것을 원하고 그러면 그럴수록 선택할수 있는 부품의 수가 제한이
되기 때문이죠. 고민의 시작은 디자인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사이즈 세번째가 확장성입니다.(일반인기준)
오래쓸생각이라면, ATX사이즈에 전면 USB지원(3.0포함) 앞뒤상하 쿨링시스템이 적용된 저소음을 추천합니다.
알아두실것은 케이스가 막 변신(문도열리고 USB포트도 닫히고등)하는것일수록 오래 못씁니다. 심플한게 오래씁니다
- 결론 : 최소 5만원 이상 구매하세요 (ATX파워기준), 케이스는 고장안나면 질릴때까지 씁니다.
단, 컴살때 대체로 통째로 사시는분들(업글안하는분들)은 2만원내외로 사세요
8. ODD : 살거면 LG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편은 기회봐서 VGA,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복합기), 인터넷공유기, TV수신카드, 스피커등을 다뤄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