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시 5분쯤 대화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근하려구요

홍반장(개인적으로 대통령 후보로조차 언급하기 싫기 때문) 운동하는 알바들은 벌써 역 입구를 장악하여 '기호2번 당당한 후보 홍ㅇㅇ 열씸히 하겠습니다' 이러고 있더군요

당당한 = 염치없는
열씸히 = 무엇을?

이런생각이 들었구요.

아침마다 출근길에 커피한잔과 니코틴 충전을 해주고 있는데
우연하게 더민주 운동원 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제서야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좋은자리는 이미 선점당하고 홍반장네는 열심히 구호도 외치고 있는데... 그러면서 급한거 없는듯한 모습에 참으로 한심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홍반장 선거운동원은 역입구에서 【 입구 】 11자 형태로 나란히 마주보고 서있구요. 문후보님 선거운동원은 일자로 서있었어요. 맞은편엔 안씨네 운동원이 서있구요(사진 찍을까 하다가 내일도 그러면 찍을 겁니다)

모바일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요약.
1. 대화역 도착시(7시 5분경)홍반장네 운동원 11자 대열로 역입구 장악 및 구호 열씸히 외쳐댐
2. 본인 커피 타임까지 문후보님 운동원이 아직 다 도착하지도 않음
3. 본인 지하철 탈때쯤 티켓(손에들수 있는 문구가 적힌 팻말) 나눠주고 있었음
4. 지하철 내려가는데 뒤에선 열씸히 기호2번의 열씨미 하겠다는(무엇을?) 목소리가 들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