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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차차틴트를 샀는데 우울해요..
게시물ID : beauty_89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su
추천 : 5
조회수 : 317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21 15:49:51
제주도 다녀오면서 난생처음으로 면세점에 가봤어요.

돈벌고 제주도 간게 첨이라ㅜㅜ촌년촌년한데

처음엔 입생로랑 비닐틴트 사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색만 하고 돌아다니는데 베네피트가 보이는거죠!

포지틴트 베네틴트 차차틴트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저는 백화점 화장품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고민 끝에 선물용으로 차차틴트 오렌지를 두 개 세트로 팔길래  샀어요. 립스틱보단 립글로스를 더 애용하는 지인이 있어서요ㅎ

하나에 거의 35000원 꼴이었죠ㅎㅎ 제일 비싸게 주고 산 립이 토니모리 타임리스 립스틱(2만원 정도)인 저라 손이 떨렸지만ㅜㅜ 선물용이니 그냥 질렀어요.

근데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언니한테 물어보니 언니가 그런건 지시장에서 27000원에 판다고 보여주는 거예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고개 끄덕이고 말았는데 면세점까지 안  가도 집에서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걸 괜히 더 비싸게 산 것 같아서 우울해요...

근데 차차틴트는 진짜 bbbb 묽은 제형이라 별로 발색 안되는줄알았는데 발색보단 착색이 진짜 이쁜듯 bbbbb

세 개 세트는 10만원 좀 넘던데 그걸 살걸 그랬나 싶...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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