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시청자들은 첫 번째 대선토론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누구나 궁금할 것이다. 그 결과는 문재인(33.7%), 안철수(21.7%), 심상정(12.2%). 유승민(11.8%), 홍준표(9.6%) 순이었다. 그리고 한 가지 흥미로운 조사항목은 가장 관심을 보인 주제에 대한 결과였다.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1위는 압도적으로 일자리와 재벌개혁 논란(38.7%)이었고, 다음으로 적폐세력 지지논란(18.4%), 사드배치(12.1%), 학제 개편(10.1%) 등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후보 및 정당 지지율은 문재인(45.4%), 안철수(30.7%). 홍준표(8.9%), 심상정(4.5%), 유승민(3.8%) 순이었다. 또한 정당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43.6%), 국민의당(23.2%), 자유한국당(11.8%), 정의당(6%), 바른정당(4.3%)로 후보 지지율과 순위가 같았다. 무엇보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폭락이다.
바론 전날의 한국갤럽 조사결과와 상당히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언론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 법도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사화되지 않고 있다. 마치 김어준이 전날 무료로 공개한 영화 <더플랜>의 내용이 대단히 충격적이고 또 객관성을 갖췄음에도 보도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까지 대선에서 후보등록 당시의 지지율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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