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입니다.

언론에서도 3주기라 세월호 기사를 올리고 있는데 많은 기사들이 댓글 많은 기사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세월호는 지겹다 프레임에 갇혀 있는건지 아니면 자기들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자들이 결사항전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상위랭크 댓글이 하나같이 가관이더라구요.

1. (뜬금없는) 천안함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애도합니다.

2.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속뜻은 그만 좀 우려먹어라)

3. 종교같다.

4. 꼴보기싫다. 소름돋는다.

참 슬프네요.
다 알바같으면 차라리 좋겠지만 박근혜 찍은 손가락을 탓할 수 없어 애꿏은 세월호를 욕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되어 더 무섭습니다. 창피한 줄은 알아서 박근혜 지지율은
낮아졌지만 속으로는 반성같은 것은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