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9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3 09:28:25
바람만 반기는 거리에
드문드문 켜진 불
빈 불을 골라
들어서
소주 한 병을 시킨다.
한 잔
두 잔
술은 여전히 쓰고
나 어릴 적 아버지도
같은 거리서
빈 불을 골라 들어섰으리라.
몇 잔 더 하니
병뚜껑이 배 뒤집고
반기는 것처럼 보여
일어나야지.
일어서
집서 저래 기다리는
내 침대에 안겨야지.
- 소주 반 병
#20.02.23
#가능하면 1일 1시
#이제야 반기는 거리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페이스북 : www.facebook.com/1day1poetry
인스타그램 : @1day1poem
다음 브런치 : brunch.co.kr/@ljg523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