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리는 두번 째 단편이 끝났습니다. 처음에 이 글은 우리 사회에 은연 중에 존재하는 성상납에 관련된 글에 써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위 또한 매우 강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글을 쓰면서 내용은 사회 비판보다는 가족의 문제로, 높은 수위는 연재용으로 적절히 조절된 것 같습니다.
공포란 단어를 네이버에 사전으로 찾아보면 두렵고 무서움이라고 합니다. 저는 소름끼치고 무서운 괴담도 좋아하지만, 제 글을 통해 일상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공포들을 표현해보고 싶었고, 또한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물론 귀신이야기나 괴물이 나오는 글 또한 쓸 계획입니다.
글을 쓰면서 부족한 글이지만 기다려주시는 분들과 저보다 더 제 글에 대해서 감상평을 남겨주시는 분이 계셔서 즐겁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