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늘 끝나네요.
남편이 오늘 볼일보구 일찍 들어오자길래 왜 그러냐니깐 장보리 마지막 회 봐야 한다구..
전 마지막회 인지도 몰랐네요.. 남편은 장보리 잘 안봤는데..
어제도 같이 보면서 저딴 드라마 왜 보냐고.. 보면서 암걸릴것 같다더니만..
오늘은 마지막 회를 안보면 암걸릴 것 같다네요..
애증의 연! 민! 정!
악역이 이렇게 온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주인공도 아닌데 주인공을 밀어내고 인기를 독차지하고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뭔가 짠한....
어제 비단이랑 둘이서.. 연기하는 장면...
비단이가 손에 반창고 붙여준다니까 '괜찮다니까 왜그래~~' 하니까 비단이가 '반창고 붙여야 피가 안나죠 그것도 몰라요??' 하고
바락바락 대드는데.. 하아... 마주보고 소리지르는 모습이.. 모녀가 어찌그리 똑같은지..
비단이가 작은엄마랑 나랑 식구들한테 미움받는게 왠지 비슷해서 맘이 그렇다고 하는데 나까지 맘이 짠한게..
나도모르게 눈물이 똑...... 피는 물보다 진하구나...
이유리.. 전에는 왠지 얼굴이 우울해 보여서 별로였는데 요새 예능나와서 웃는거보니 밝고 좋아보이네요..
앞으로 승승장구할듯..
오늘 아마도 연민정은 벌을받고 뭐 죄를 뉘우치고 모두가 해피앤딩하고 그러그러하게 끝나겠지요??
장보리 끝나믄 이제 무얼보나.....
여튼 여러분도 오늘은 얼른얼른 볼일마치고 다같이 일욜저녁 장보리 본방사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