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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과 멀어져라.
우리가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는 지하철만 타도 알수있다.
현재 30세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총 시간이 약 7년 전후 정도이다. 독서는 겨우 10개월인데 말이다.스마트폰과 거리를 둬야한다.
내 시야에 스마트폰이 보이면 나의 의지력은 약해진다. 책상에서 업무를 할때나 독서할땐 베란다에 폰을 두거나 아니면 다른 방에 폰을 두고 문을 닫는다.
2.특정 장소를 이용하라.
자신이 책을 읽기에 최적의 장소를 물색한다.
나같은 경우는 도서관은 너무 조용해서 졸리고 카페를 자주 이용한다.
(너무 시끄러운곳 말고 나만의 아지트를 애용한다.
이성의 시선을 상상하며 책을 읽으면 그렇게 잘 읽힐 수가 없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이용해도 좋다. '무조건' 책만 읽는다는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꺼 두고 독서하는것이다.
Tip. 손목시계(폰과 연동x)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시계를 보지않아도 되니 좀 더 책에 집중할 수 있다!
3.인지부조화를 이용하라.
그냥 읽는것이다.
뇌는 인지부조화를 싫어해서, 인지부조화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정당화'를 발동시킨다.
출근 후 회사업무하기 싫은데,
먹고살려면 어쩔수 없이 업무를 하다보면 그냥 하고있는 '나'를 발견한 날이 있지않은가?
4.책 한꺼번에 많이 사라.
읽고 싶은 책 한권씩 사는게 아니라 5~10권 정도의 책을 산다. 그리고 집에 잘 보이는 장소에 딱 진열해 놓자.
그러면 눈에 자주 밟히기 때문에 '내가 앞으로 읽을 책들이 저기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독서를 해야함을 잊지 않게된다.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자.계속 책을 주문하다보면 자신이 예전에 사둔 책을 또 재주문하는경우가 있어서 자신만의 책주문리스트를 만들어두는걸 추천한다. 아님 지금 주문한 책을 다읽고 책을 구매하겠다는 기준을 세워도 좋다.
5.독서모임에 참여하라.
한번쯤 독서모임에 참여하는걸 추천한다. 필자는 2년정도 서울에서 독서모임장을 맡았다.
일주일에 한권 읽고 대화하는방식이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엔 사람들 2~3명 앞에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게 정말 어색했는데 억지로 억지로 하다보니 7~8명 앞에서 내 생각을 말함에 거리낌없어진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있음을 항상 염두해두면서 말한다. 그리고 처음엔 내 생각에 누군가 반론을 하거나 나와는 다른생각을 얘기했을 땐,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나의 의견이 잘못됐나 하는 생각에 내가 말했던 의견만 생각하다보니 상대방의 의견을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가 점점 내 의견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음을 깨닫고, 모든 상대방의 의견을 '그럴 수도 있겠군'이란 마인드로 듣다보니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생각할 시간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상대방 의견에 대해 또 나의 의견에 대해 토론할수 있게 되었다.
또 한가지 장점은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듣고 보면 놀랍고 재밌다.
6.3~4권 동시에 읽어라.
읽다보면 졸리다. 처음엔 분명 재밌었는데 갑자기 지루해지고 한장 한장 넘기기가 힘들다.
그럴땐 빨리 다른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으로 넘어가자.
'이 책 다 읽고 다음책으로 넘어가야지' 라는 생각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권유한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기분이 좋지않고 그날그날 컨디션도 다르다.
(쾌변을 한 날과 못한 날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기분이 다른지)
우리는 앞으로 계속 책을 읽어야한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자!
7.다독가를 주변에 두라.
이거 정말 동기부여 된다. 오늘도 공원에서 뛰고 왔는데
혼자 공원 두바퀴를 뛰고, 힘들어서 걷는것과 뛰는것 그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그런데 갑자기 옆에 한 분이 나를 앞지르기에 나도 모르게 속도가 올라갔다.
'내게 이런 힘이 남아있었나' 할 정도로 뛰는 날 보고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또 다독가를 두면 좋은책도 추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