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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ㅡㅡ 진짜 개판 5분전이네요
게시물ID : accident_1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ldlfdn
추천 : 2
조회수 : 19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2 09:56:44
안녕하세요 저는 밴쿠버 살고 있는데요. 저번주에 제가 집 렌트비를 내야되서 출금을 해야되는데 유치원에서 3시에서 330분에 끝나기 때문에 은행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사는 홈메이트에게 돈 좀 뽑아달라고 부탁을 했죠. 끝나고 전화가 와서 보니 atm500을 뽑기 요청을 했는데 로딩 화면이 나오고 돈 나오는 입구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돈이 안나오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시큐리티도 보고 이거 돈이 안나온다고 했더니 안에 들어가서 얘기 해보라고 했다고.. 영수증도 안나오고 그냥 카드만 내뱉길래 아 고장이 났나 보구나 하고 그냥 안에 들어가서 뱅커한테 본인 아닌데 돈 못 뽑죠 창구에서 라고 하니까 안된다고 하셧데요. 그래서 그냥 왔다고 언니가 한번 가보라고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갔죠. atm에 갔습니다.
 

안된다고 뜨더라구요. 아직 돈이 안들어왔나 싶어서 창구에 가서 부모님이 돈을 입금 해주신지 쫌 됬는데 안들어왔을리가 없다고 확인해 달라고 말했더니 들어왔다고 근데 아까 낮에 500불 인출하셔서 기계에서 안되는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아까 atm이 안됫다고 입구가 열리고 닫히고만 했다고 그랬더니 아무튼 출금이 됫다고 그래서 안되느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걔도 안됬었고 저도 안됬었다 자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일단 친구분이랑 먼저 잘 말을 해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자기네가 정산을 바로 해보고 업무가 끝나고 바로 전화 드리겠다고 해서 집에 왔죠. 전화 안왔습니다. 다음날 점심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뭐 본사에 atm정보들을 다 보내서 그 쪽에서 답을 줘야 알수가있다고
 

또 자꾸 제 친구 의심하길래 그럼 씨씨티비 보여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본사에 보내야지 알수있다고 밴쿠버지점에서는 씨씨티비 자제를 확인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사람을 호구 취급하나 했습니다. 정말 말이 안되는소리죠^^ 그러면서 23일만 좀 참아달라고 하더라구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23일을 지냅니까? 아무튼 그래서 그럼 본사가 어디냐고 했더니 토론토 지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서 처리를 해야 알수있는거 맞죠?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네 이러고 끊고 제 국제전화비를 내가면서 까지 본사에 전화를 해서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누가 그랬냐고 누가 그런소리했냐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말도 안되는소리라고 밴쿠버atm을 이용했으면 당연히 밴쿠버 지점에서 정산을 내고 거기서 처리하는거고 당연히 씨씨티비도 그 지점에서 볼 수가 있다구요.
 

밴쿠버 지점에서 거짓말 까지 한거죠. 네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해서 이래이래서 그쪽에서 확인하는 거라는대요 라고 하니까 아 네 지금 확인중이라고 죄송하다고..웃음도 안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조금 높으신 분이 전화를 받으시고 이따가 정말 atm 다시 정산을 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그래서 제가 네 제발 꼭 전화주세요 어제도 안주셨어요 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분도 제가 어린걸 아신지 콧웃음 계속 치시면서 비아냥거리는거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정말 기분 나쁜것도 아니고 더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이 3시쯤 끝나니까 그 후에 전화주세요 라고 했더니 네 저희도 일을 해야해서 그 전에는 전화 못드리구요 일아 끝나고 마감하고 전화드릴게요 라고하더군요. 그리고 일이 끝나고 보니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아 저 아까 그 500불 인데요 전화 주셧더라구요 라고 했더니 네 전화 달라고해서 드렸는데 전화 안받으시더라구요? 라고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제가 아까 분명히 3시까지 일 한다고 말씀 드렷는데요? 그쪽에서도 일 때문에 바쁘셔서 마감하시고 전화주신다면서요 라고 하니까 아 네 이러면서 다음얘기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atm정산을 다 해봤는데 500불이 비지 않았다. 그리고 씨씨티비도 확인했는데 뭐 보라색 옷입고 오셧냐고 씨씨티비 확인해도 손이 잘 안보여서 모른다고..그래서 아뇨 제 친구 검은색 가죽자켓 입고 갔는대요 라고 했더니 아 그러세요 음 아무튼 손이 잘 안보여서 모른다고 장난합니까? 씨씨티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확인 다 한 척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기계가 오류가 날 일이 없다고 외환은행카드 총 정산 내봤는데 맞다고 절대 안빈다고 저희가 어쩔수 없다고 친구분이랑 자꾸 얘기 잘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리가 없다고 2030불도 아닌데 그 정도면 이해한다 근데 말이 되냐고 500불이 오류가 났는데 그게 안잡힐 수가 있냐고 그랬더니 그럼 또 23일 기다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타 카드사 내역까지 다시 정산해서 23일뒤에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언니에게 말을 하니 언니가 전화기 달라며 그사람들 검은자켓 입은애가 횡설수설하는거 확실히 봤냐고 봤다고 얘기했냐고 하더라구요. 안했다고 보라색입은 사람얘기하다가 넘어갔다길래 언니가 화가 나서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물어봤더니 뭐 다시 확인한다고 그런소리하고 또 뭐 본점에 뭘 보냈으니까 어쩌저쩌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어 근데 뭘 보냈다는데 뭘 보냈다는거지 해서 아 잘 못들었다 하고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그 후 부터는 언니가 화가 나서 밖에 나가서 말 하느라 저는 정확히 못들었지만 끊고 하는소리가 그쪽에서 하는말이 갑자기 자기네 atm오류 난게 맞다며 500불 오류가 났다고 하는겁니다.
 

다시 돈 넣어 드리겠다고 자기네들 오늘 업무 끝나면.. 그러면서 자꾸 친구얘기를 걸고 넘어지시는 겁니다. 그건 저희측 실수도 맞긴 한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도 또 거짓말을 했네요. 23일 있어야 타카드까지 다 정산이 된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다시 전화하니까 오류가 난게 맞다고 확인됫다고 돈 넣어드리겠다고??????? 장난 합니까????
 

23일 있어야 정산이 다 난다면서 제가 다음날 다음달 바로 전화하면 결과가 하나씩 나오네요? 진짜 사람을 호구로 보나 싶었습니다.. 와 학교와 일터에서 다른나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외국까지 나와서 왜 한국껄 이용하냐고..어제 분명 정산 다 끝나고 돈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오늘 이따 확인하러 갈껀뎈ㅋㅋㅋㅋㅋㅋ 안들어와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거짓말을 5일동안 한두번 해야죠. 진짜 경찰에 신고하려고 경찰서 까지 갔습니다. 갔다가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데 사람이 많아서 다음 스케쥴시간이랑 겹치게 되서 그냥 나왔는데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외환은행 사람들은 다 이런가요? 거기다 해외로 보내신분들 이면 더 서비스도 괜찮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국 보다 더 개판 5분전이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이런 경우 꽤 있다던데 저는 다행이 계속 전화하고 난리쳐서 돌려받을수 있었던거 같지만 다른분들은 못 돌려 받으신분들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하죠? 분이 안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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