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저녁밥을 먹고 오는데 어떤 학생?(가방을 매고있었음)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걸 봤는데
넘어지고 일어나서 무릎꿇은채로 핸드폰을 보고있길래 잠깐 관찰했더니 잠시후에 일어나서 걸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은가보다 하고 운동하고 왔는데
돌아오는길에 편의점 옆에 기대서 자고있는거에요.
그런데 제가 좀 소심해서 가서 괜찮냐고 물어보기는 좀 꺼려지고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두고 가기에는 신경쓰여서
근처에서 해매다가 괜찮냐고 흔들어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근처 파출소에 얘기하고 왔거든요.
그래서 궁금해졌는데 어느 수준부터 누워있는 사람을 도와줘야되나요?
술마신 사람일수도 있고 노숙자들도 있는데 잘 구별을 못하겠어서...
어느정도 수준이면 내버려 두고, 어느정도 수준이면 119를 불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