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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지되면서 여친도 잃은 남징어입니다
게시물ID : diet_58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츠야
추천 : 7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1 21:45:35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십대후반 남징어입니다
때는2012년 겨울쯤 불과 삼개월만에 184/75kg에서 99kg까지 살이쪘어요 살면서 뚱뚱하다거나 돼지라는 소리를 작년에 처음 들었어요 지금도 쭈욱 듣고있고 그래도 지금은 정점에서 한 팔키로 빠져서 91kg이구요ㅠ 
살이찌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첫번째로 전여친과 권태기가 와서 결국 헤어졌고... 살이찌니 점점 저에게서 멀어졌던걸 느꼈었습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둘째로 지나가는 이성이 제게 눈을 잘마주치지 않아요 ㅎ  뭐그전에도 인기있는편은 아니였지만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ㅋㅋ
셋째로 주위사람들이 저를 미련하게 생각해요~ 넌 왜이렇게 둔하냐 곰탱아 같은 말도 많이듣고 ㅋ
넷째로 불금이나 주말에 약속이 확연히 줄었어요 인간관계가 좁아졌어요~ 물론 제가 살이찌면서 자신감이 줄어서 사회생활에 조금 적응하기 힘든 이유도 한몫하죠...이부분이 제일 슬프네요ㅠ

회사에서 하루에 한번씩 뚱뚱하다거나 돼지라거나 살좀빼라는 소리 들어요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ㅋ
이제까지는 들어도 신기하고 그냥 별충격은 안받았었는데 이제는 달라지고 싶어요 자신감없이 살고싶지 않아요 물론 외모가 일부분이라고 해도 더이상 이렇게 뚱뚱이로는 못살겠습니다ㅋ

올해 딱 12월까지 77kg로 14kg 빼겠습니다. 방법은 복싱과 약간의 근력운동 그리고 저녁에 절제된 식단으로요. 오유 여러분 응원 부탁드려요.  꼭 빼서 다른 성공하신 분들처럼 비포에프터 인증사진 올릴게요 여러분은 이글을 잊으셔도 저는 여러분들과 약속한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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