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어제 부산대 갤러리의 개념글에 이런 글이 올라왔더군요...
같은 부산대 다니는 학생으로서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
오유분들은 이 교수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묻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 몰라서 일단은 자유게시판에 쓰게 되었네요ㅠㅠ
혹시 교수의 실명을 다 밝히면 문제가 될까싶어서 일단은 실명은 가렸습니다만,
사실 이 교수는 저희 학교에서 상당히 유명합니다(...)
이미 이 교수와 관련해서 인터넷 기사도 여러번 떴고,
몇년전에는 학생들에게 특정 사이트에 정치적 사상과 관련된 글을 올리도록 요구해서 한창 문제되기도 한 사람이고요.
그래도 그때 문제제기가 워낙 많이 들어오고, 학생들이 수업거부도 해서 이제는 좀 나아졌는가 했더니 여전히 그대로인 모양입니다;;
사실 학생의 입장에서는 교수가 까라면 까는(...) 게 안위를 위하는 길입니다만,
그런식으로 침묵하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는 일이 없지 않나싶어서 어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교수가 내준 과제는 아무리 봐도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