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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격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7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피치아
추천 : 1
조회수 : 10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1 19:06:02
 
오늘은 기분이 우울하니 음슴체로 하겠슴
 
필자는 지금 대학생인데 고등학교 때 친구가 오유를 알려 주고 공포게시판을 보면서 내 썰도 풀고 싶어서 왔슴.
 
 
고등학교 때 야자시간 전에 생리가 터져서 너무 배가 아픈거임
그래서 야자를 째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슴. 우리 학교는 사립학교여서 우리 학교 , 여고, 여중이 같이 붙어 있는 형태임
우리 학교가 제일 위에 있고 , 거서 계단 같은 곳을 내려 오면 우측이 여고고 좌측이 여중임.
 
아무튼 아파서 내려오는데 문득 우측을 봤음.
근데 복도에 여학생이 서 있는 거임. ( 거 복도에 불 켜져 있고 창문으로 보이는데 )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보고 다시 갈길 가는데 소름 끼치는 거임
 
왜 옛날 복도는 불을 켜면 다 켜지는 형식이 잖음? 근데 내가 본 곳은 여학생이 있는 곳만 불이 켜져 있는 거임
 
온몸에 소름 쫙 키쳐서 불안한 마음에 옆을 살짝 보는데 , 여전히 창문에 여학생이 있는 거임
그래서 조심히 한발 자국 옮기는데 여학생이 옆으로 이동하고 그 쪽만 불이 켜지는 거임
 
와... 그래서 뛰었는데 ..!!!!
 
 
 
젠장!!!!! 여학생도 똑같이 옆으로 딱딱딱딱 이동하면서 복도 불 단계적으로 따다다다닥!!!!!! 켜져서 놀래서 겁나 뛰어옴... ..
 
 
 
끝임..!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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