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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위반하는 재미! (창작소설, 19금) [3]
게시물ID : lovestory_89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이묘영
추천 : 2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16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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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으윽, 미영아! 넌 정말 오럴도 맛있게 해! 미치겠어, 여자는 아래만 다른 게 아닌가 봐. 구강구조도 다른지 네가 입안에 넣고 혀를 살살 돌리고 물고 깊이 넣었다 입술로 꼭 물고 빼면 그러면 난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니까!”
나도 그래, 네 것만 이렇게 빨게 돼. 그게 나도 이해가 안 가.”
미영은 진우의 것을 보기만 하면 희한하게도 입도 아래도 다 젖어 들었다. 배고픈 사람처럼 허겁지겁 입에 물고 즐겼다.
 
  반대로 남편의 페니스는 오럴 자체가 능동적이게 되지 않았다. 남편이 원해서 하긴 하지만 그냥 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안 하는 것은 아니니까!’
  남편과는 아무리 애무를 받고 오럴을 해도 젖어들지가 않았고,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해도 도저히 젖어 들지가 않아 머릿속으로 빨리 젖어야 하는데, 빨리 젖어야 하는데 주문을 할수록 미영은 더 건조해지곤 했을 뿐이다.
 강박에 시달리다 습관이 되어버렸는지 아니면 자신은 젖지 않는 여자라는 생각에 고정이 되어버려 남편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던 것이다.
 
  섹스를 하면서 한 번도 예전에 친구들이 말했던 홍수가 난다거나 너무 많이 나와서 중간에 빼서 닦고 다시 집어넣을 정도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미영으로선 답답하기만 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미영은 남편과의 잠자리에선 결혼한지 15년이 되도록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했었다.
 
 그렇다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고 친구들이 섹스 이야기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여갔었다.
까무러치게 좋았다느니, 허벅지까지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도록 좋았다느니, 이 풍진 세상에 섹스가 없었다면 어떡할 뻔 했냐느니...... 그런말들은 미영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던 것이다.
  미영은 머릿속에서 온갖 남자를 데려다 붙여서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억지로 끌어올리느라 섹스가 즐거운 게 아니라 의무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미영은 연애 시절 만났던 네 명의 남자와의 경험을 되살려보아도 그리고 남편을 보아도 진우와의 관계처럼 쉽게 젖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진우와는 쉽게 젖는 정도가 아니라 진우와 관계를 하고나면 침대가 다 젖어 누운 자리를 다시 누울 수가 없을 정도로 척척했다.
 미영의 안에서 홍수가 난 것처럼 그냥 마구 펑펑 쏟아졌다.
 그런데 희한하게 한 번 터졌으면 그다음 남편과도 그렇게 될줄 알았는데 펑펑은 커녕 그나마  또 다시 쉽게 젖지도 않았다. 미영은 관계를 시작하려 하면 잘 준비가 되지 않아 서두르는 남편때문에 아픈 관계를 해야만 했었다.
  그래서 평소 애무 시간을 길게 가져야만 한다는 표현 못하는 강박에 시달려 제대로 즐겨보질 못했던 것이다.
 
  ‘나 아직 준비가 안됐어!’
 
  이런 말은 달아오른 남편에게 찬물을 끼얹는 소리가 아니겠는가? 그런말도 한 두번이지 못알아 듣는 남편에게 늘 부탁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결혼 전 미영과 사귀게 되는 남자들은 미영의 매끄럽고 하얀 도자기 같은 피부에 일단 반했고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갖춘 미영을 보고 흥분을 참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런데다 가느다란 하얀 목선을 따라 내려가면 미영의 터져나갈 듯한 가슴으로 인해 두 번째 블라우스 단추가 팽팽히 끊어질 듯 위태로운 상태의 단추를 조심스레 풀고 미영의 속살을 볼라치면 남자들은 이미 호흡이 멎고 거의 실성한 상태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러나 그 남자 친구들은 미영이 아파하는 찡그리는 얼굴을 좋아하는 걸로 착각하며 더욱 사랑스럽다며 속터지는 소리들을 했었다. 터질 게 안터지고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 갔던 것이다.
 
  미영이 목욕탕을 가면 같은 여자들이 봐도 깜짝 놀라고 쳐다볼 정도였다.
  사람들은 미영이 브래지어를 푸는 순간 미영의 터질듯한 팽팽한 가슴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미영이 움직이는 동선대로 눈들이 못 박은 듯 따라다녔던 것이다.
 
  ‘그것도 일제히!’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가슴이었다.
  다른 여자들하고는 완전히 다른,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탱탱함!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살아 돌아온다 해도 아마 미영의 가슴을 보면 두 손, 두 발을 들고 그냥 뒷걸음질을 칠 정도의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것이었다.
  세계의 거장들이 모여 밀가루 반죽을 갖다 놓고 장인의 솜씨를 겨룬다 해도 미영의 자연스러운 탱탱함은 표현해내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데 거기다 옷을 벗기면 속살은 흰 정도가 아니라 도자기를 갖다 빚어 놓아도 그렇게 매끈할 수 없을 정도의 티 하나 없는 몸매에다 더 미치는 것은 가슴이 그릇을 엎어 놓은 듯 도발적으로 탄탄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젖꼭지는 처져있는 게 아니라 앞을 향해 도도히 서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몸매에 반응하지 않을 페니스가 어딨겠는가?
선구자라 할지라도, 목사님이라 할지라도, 아니 스님이라 할지라도 본분의 직업의식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지경이 되고 말 정도의 몸매였다.
거기다 미영은 어려서부터 막내로 자라 사랑을 흠뻑 받고 자란 여자들만의 교태스런 미소와 눈짓, 그리고 어려서부터 벤 어리광과 사랑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디로 남자를 미치고 팔딱 뛰게 만드는 미영이었다.
 
  ‘다만 미영 자신만은 자신이 그 정도로 매력이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었다.’
 
  처음 만나는 남자마다 너무 들이대다 보니 미영은 오히려 남자에게 혐오감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다음 회에 계속됩니다. (3)
 
제가 유튜브에서 취미로하는 플룻연주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Z-TTGVO4is
 
 아, 제가 노트북으로는 이 주소가 연결이 되어 보실 수 있는 지 알았는데 핸드폰으로는 이상하게 연결이 안되는군요.
귀찮으시더라도 유튜브로 직접 가셔서 [이묘영 작가의 일상]으로 들어가시면 노래는 물론, 제가 직접 플룻연주와 피아노 연주도 올려 놓았으니 입맛대로 골라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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