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간이 아니 되는데 어찌 사랑이라 쉽게 말하겠나이까
게다가 사랑이라 말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데
어찌 사랑이라 말하겠나이까.'
이 부분이 좀 의아하네요.
'사랑이라 말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는데 어찌 사랑이라 말하겠나이까.'
로 말해야 자연스럽지 않나요?
제가 극 중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건지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저렇게 이야기했을까요?
남주 입장에서는 '마마를 사랑한다고 하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텐데 어떻게 말하겠어요?' 맥락으로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널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가 죽는데 그게 뭔 소용이겠냐'
이런 식의 호소를 할 상황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