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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아직 이름이 없는 꼬물이들..
게시물ID : animal_106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너드홉홉
추천 : 19
조회수 : 15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0/10 21:15:36
레너드입니다.
 
지난달, 저희집 '살찐이'가 새끼를 4마리 낳았습니다..


살찐이.. 황색계통 집고양이
(지금은 산후조리를 위해 집안에서 서식 중.. '여기가 이제 내 바닥이냥??')

살찐이는, 1년전 저희 경주본가 근처에 있는 딸기농장네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저희집에 한마리를 건네주어, 부모님이 마당에 두고 기르고 있던 집고양이입니다..

보통 시골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은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용이 아니라,
마당에서 키우는 '나의 소유이지만, 동네떠돌이와 같은' 고양이가 됩니다..

그러나 이 살찌니는,
집에서만 꼬박꼬박 잠을자고,
보통 마당근처에만 나가고 멀리 안나가는,
완벽한 집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이 살찌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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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새끼를 4마리 낳았습니다..
으흐흐흐흐...

또 다른 동네떠돌이 고양이를 만나 정분을 나눴는지,
검은계통 꼬물이들만 태어났습니다!!

요 녀석들이 한달새 어찌나 커버렸는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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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롷게 자랐습니다!!

똘망똘망..
사진을 찍는다고 포즈 잡아보라고 부탁하니, (실제는 위에서 바람을 후후~ 불면 이렇게 쳐다봅니다..;;)
한놈은 윙크까지 하네요..

이제 정확히 28일된 냥이들입니다..

이름은 아직 없어요..흐흐..
4마리를 모두 뭐라고 지을지..
생각은 했지만, 유치하기도 하고..
엄마는 4마리 모두 살찐이라고 부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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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신기한지...
4마리가 모두 저렇게 쳐다보면 어찌나 귀여운지요...
정말 궁금한 표정을 짓곤, 저렇게 똘망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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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방금,
이 녀석만 자고있길래 손으로 번쩍 들었는데,
축 처진 오징어처럼 잠에서 안 깨어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침대로 들고와서 찰칵...
지금은 깨서 도로 가져다놨어요..



요즘 살찐이 보면 신기합니다..
분명 자기 새끼들에게 뭐라고뭐라고 말을 합니다..

얘가 새끼들보고 내는 소리를 그대로 옮겨보자면,
잉~? 옹~? 꾸룩??? 꾸루루루룩?? 이잉?? 아아앙??? 흐~응~~
대충 뭐 이런 소리들을 내면서, 냥이들에게 의사표현을 합니다..

정말 신기해요..
냐옹~ 만 하는게 아니라, 별 희한한 소리를 다 냅니다..


지금은 다들 잡니다..
아직은 살찌니 모유를 먹고 있지만,
이제 사료를 먹을 날을, 오늘-내일 하고 있습니다..

얘들 때문에 통통하던 살찌니, 살이 다 빠졌어요..
만져보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듯..
그러나 살찌니는 또 하루종일 사료를 엄청 먹기도 합니다..

지금이 가장 귀여울 때인 것 같은, 꼬물이들..

또 이쁜 사진 있으면 다시 올려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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