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이 지나고 나서야 올리는 후기네여....ㅠㅠㅠ 으힛핫헷 님 죄송합니다 ㅠㅠㅠ
1년 놀고 이번에 복학한 복학생인지라 학교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요 ㅠㅠㅠ(사실은 쏟아지는 공부량에 적응이 안되여 으어얽)
그래도 나눔받을 때 조건이 나눔후기를 써달라는 것이었고!!! 저는 성실하게 사진을 모두 찍어놓은 상태였으므로...!! 늦었지만 얼굴에 철판 깔고 후기 올립니당 ㅠㅠㅠㅠ
어느 한가롭지 않고 눈물콧물나게 바쁜 평일 아리따운 스티커가 붙은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택배봉투 잡고 있는 것은 발 아닙니다 손입니다
저 자애로움과 여유가 넘치는 멘트들...!!! 저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절 책임지세여 으힛핫헷 님!!!
본격_나눔하려다_납치당함.avi 한편 찍어보는건 어떠세여!!!!!!!
책상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길래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림판 지우개로 하나하나 낑낑대면서 지웠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데 늘 수고가 많다 내 몸...내일 곱창 먹여주마
내용물들의 자태가 다소곳하니 아름답습니다
트윈샷아닌 트윈샷이네여 ㅋㅋㅋㅋ 순해보이는 앞태와 반전있는 뒷태입니다
등짝에 뭔가를 매달고 있군요!!!
확인하시겠습니까? <Y/N>
N 누를 생각 하지마여 지구 끝까지 따라가버릴거얌
모찌뇽은(는) 심쿵에 빠졌다!
편지지 졸귀ㅠㅠㅠ글씨체도 졸귀ㅠㅠㅠ그림 완전 졸귀ㅠㅠㅠㅠ픂ㅠㅠㅠㅠ
내 망태기가 어딨더라 얼른 으힛핫헷 님을 잡으러 가야겠어....!!!!
봉투 안에서 뭔가 발견했다. 조사하시겠습니까? <Y/N>
크고 아름다운 꽃스티커가 당당히 위용을 뽐내는 이것은....?
에그솝? 에그솝이여? 예림이 망태기 가지고와 아주그냥 잡아다가 안놔줄랑게
비록 제가 스웨덴어는 모르지만 그려져있는 닭과 달걀그림이...뭔가...애처로와 보이네여...
달걀은 비누가 되고 닭은 치킨이 되니 실로 은혜로운 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뜯어서 써볼 욕심으로 뒤집었더니 쪽지가!!!!! 물에다가 버들잎 띄워주는 처자의 고운 마음씨 같은 쪽지입니다!!
어떡해 이 나눔후기 쓰면서 새삼 반하고 있어...책임져요 으힛핫헷 님!!!!!!!
민감성은 피해주라고 하셨는데 제 피부는 두껍기가 호랑이가죽만한 터라 허허 전혀 문제 없었답니다
따끔따끔하단 분도 계셨는데 저는 왜때문에 안따끔...? 덕분에 거품 푸촤촤촤 내서 3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쓰고 있습니당 ㅋㅋㅋㅋㅋ
속살 감상하시라고 한장. 에그솝이래서 계란냄새 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에여. 뭔가 은은한 스웨덴 향기같은 느낌...?
(스웨덴 가본적은 커녕 스웨덴 사람도 만나본적 없음) 뭔가 묘하게 끌리는 향기에요!!
원래는 나눔후기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실제 써보고 질 좋은 후기를 올려야지 하는 욕심에 미루고 미루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ㅠㅠ
이러다간 아예 못올리겠다 싶어서 바로 사진 옮기고 편집하고 했어요!!!! (절대 중간고사 기간이라 공부하기 삻은게 아님)
사용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해피바스 솝베리 버블폼- 이녀석은 엄청엄청 순해요. 제가 기존에 쓰던 것도 버블폼인데, 그것보다 거품 입자도 조밀하고 순한 느낌. 기존 쓰던 것도 순한 편이었는데 비슷하게 or 더 순한듯! 그리고 향기가 엄청 좋아요. 베리향기인데 애기같은 향기가 아니고 어른스러운 베리향?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에요. 쓰고나서도 촉촉함. 제가 약간 중성과 지성 중간쯤인데 세안하고 아무것도 안바르면 좀 땡기는 스타일인데 이걸로 세수하면 땡기는게 덜해여. 물폭탄은 아니지만 순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듯!
스웨덴 에그솝-위에 썼다시피 향기는 콕 집어서 말할수는 없지만 묘하게 끌리는 향. 대신 케바케인듯해요. 제 친구는 여행용 냄새 한 번 맡아보더니 자기는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여행용 안줄거라 괜춘! 근데 제 방 와서 가끔 쓰고 좋아하는게 함정 ㅋㅋㅋ처음에만 그랬나봐여. 거품망 굳이 안 써도 거품 잘 일어나는듯해서 전 그냥 거품내서 세수하거나 팩 했는데 아무래도 거품망 쓰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함. 중학교 이후로 계속 클렌징폼만 써와서 비누로 세수하면 뭔가 얼굴이 빠짝 땡기는 느낌이어서 여행지에서도 비누로 세수 안하고 클렌징폼 꼭꼭 챙겨다녔는데 이건 안 그렇더라구요. 일반 클렌징폼이랑 비슷한 정도? 비누치고는 엄청 초크초크한 느낌이져. 팩할 때 오래 거품 올려놓으면 따끔거린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저한테는 전!혀! 그런거 없었어여ㅋㅋㅋㅋ 근데 친구는 쓰다가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갑다고 함. 이것도 케바케인듯...아마 제가 특이케이스..? 모공을 팍!!!쪼여준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쓰면 안색이 환해지는 듯한 느낌. 예전에는 필링젤로 각질제거 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보면 각질제거에도 어느정도 효과 있는것도 같구여. 코에 블랙헤드 많은데 아주 약간 줄어든느낌...? 좀 더 오래 써봐야 확실한 효과가 나올 것 같긴 해여. 그래도 촉촉한건 확실함.
사용후기가 나눔후기보다 엄청 기네여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눔해주셨는데 실제로 써보고 효과가 이렇다!! 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어요 ㅎㅎㅎ 후기가 너무 늦어서 죄송한 마음에 타자를 멈출수가 없었어요...☆ 늦게나마 올린 후기지만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은 심쿵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