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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방금 보고... 눈물이 나네요
게시물ID : sisa_893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영동코렁탕
추천 : 36
조회수 : 153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4/14 15:56:05
나이를 들어서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런지
지인의 결혼식에가서 울고 돌잔치에 가서도 울고 
여자친구가 결혼식할때 울기만 해봐 죽여 버린다고 협박질에도 눈물이 나는데 
결국 사무실에서 더 플랜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선거시즌이 도래하면서 오유에 올라오는 글 중에 개표조작 가능성이 크다 라고 하신 글들을 봤고 
저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막장 정부라 할지라도 이승만, 박정희 군부정권이 아닌 21세기에 부정선거가 있을리야 라고 생각했는데 
부정선거가 가능하다 라는 결과를 보고 저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대학다닐때 학생운동을 했고 법학을 전공했고 헌법학을 좋아했으며 의무와 권리, 명예로운 시민이 되고자 
군복무를 장교로 다녀오고 변호사가 되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사법시험 준비도 했었으나, 
가장 기초적인 헌법조차, 꼼수와 변칙으로 이나라를 지탱해 왔다는 사실에 자괴감과 허탈감이 들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내가 믿고 의지했던 이나라는 결국 허상과 거짓으로 만들어진 헛개비에 불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4월 혁명, 반독재투쟁, 5월 항쟁, 6월 항쟁으로 민주헌법이 재정되기 까지 흘려왔던 수 많은 피가 
단순한 컴퓨터 해킹으로 허상이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감출수 없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치루어지는 대선은 반드시 수개표와 꼼꼼한 검표작업이 필요로 할 것이며, 우리 국민의 소중한 한표가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민주주의의 꽃인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 지도록 시민으로써 감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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