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자료가 아닌 점 먼저 사과드리구요.
오유님들의 능력을 믿고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고대경영 다니다가 휴학하고 대전에서 회계사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어린 시절에 지나치게 놀아서 지금은 졸업 못하고 빌빌 거리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어떻게든 좋은 날 올거라고 믿으며 공부중입니다.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경 충남 계룡시에서 대전으로 들어가는 202번 버스에 탑승하셨던
하차문 바로 건너편 자리에 앉아계셨던 여성분.. 너무 보고싶습니다.
정말 제 이상형이셨거든요.
뭐 막 당장 어떻게든 사귀고 싶다 어떻게든 인연을 쌓고 싶다기 보다
어떤 분인지 차한잔 식사 한번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대략 나이는 20대 초중반이셨구요..
의상은 제 기억이 맞다면 검은 색 목도리에 카키색 후드티를 입고 계셨던 거 같아요.
그때 바로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용기도 안나고 당시 몰골이 상당히 초췌한 상태여서 차마 말을 못 건냈어요.
혹시 해당버스 차량 애용하시는 분이나 어느 정도 감이 오시는 분은 제보 좀 부탁드려요.
[email protected]